경인여대, 제18대 총학생회 모교사랑 기금 전달

- 학생경비 알뜰히 모아 대학발전과 후배사랑을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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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08:57

인천--(뉴스와이어)--경인여자대학교(총장대행 이지환) 총학생회(회장 박아름)에서는 1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부총장 및 대학보직자, 총학생회 임원단, 그리고 총대의원회(의장 신보혜)대표가 모인 가운데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이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제18대 총학생회가 그동안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위해 배정된 학생경비를 알뜰히 아끼면서 한푼 두푼 모아 모교사랑을 위해 실천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총학생회 박아름 회장은 “졸업을 앞두고 개교 20주년의 성년기를 맞이한 우리 대학과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며, “무엇보다도 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곳에 기금이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지환 총장대행은 “학생들이 대학을 생각하는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이는 대학의 새로운 역사 중에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을 기억하여 뜻 깊은 일에 쓰이도록 하겠다. 또한 재학생들에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졸업 후에도 기억될 수 있는 경인여대가 되기 위하여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플러스감동을 이루기 위하여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감사와 격려로 치하했다.

총학생회는 그동안 대학 내 4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하는 등 대학과의 중요한 의사소통기구로써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연평도 폭격 당시 연평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라면 130박스를 전달하였고,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대학 내에 마련하는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앞장서서 주관해 온 바 있다.

이날 행사 이후에도 부총장과 대학 보직자, 학생대표 등 참석자들은 학교발전을 위한 계획들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대학 측 관계자는 올해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하여 정성어린 졸업 기념품을 준비하여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인여자대학 개요
경인여자대학의 설립이념은 대한민국 교육의 근본이념과 정의.사랑.진리.창조라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사회 각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 및 이론과 실무를 교육,연구하고 재능을 연마함으로써 인간형성을 도모할 뿐 아니라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중견 직업인을 양성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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