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청년대표단 40명, 서울동물원 동물사육봉사 실시

2012-10-22 11:30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공원(원장 이원효)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중 청소년간의 협력강화와 인적교류 확대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중국대학생 40명과 한국대학생 10명이 오는 10월 23일(화) 서울동물원을 방문, 동물사육체험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중 청소년교류 사업은 ‘한·중문화청소년협회’의 주관으로 양국의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은 지난 1993년부터 청소년교류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4,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상호교류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동물사육체험 행사는 중국대표단의 자발적인 참여요청으로 ‘동물 그리고 공존’이라는 주제로 처음 이뤄지게 됐다.

이에 이번 체험행사에는 서울동물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야생동물 행복만들기의 일환인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원숭이·캥거루 등 서울동물원 가족들에게 풍성한 가을을 선물한다.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은 동물들에게 야생에서의 생태습성을 찾도록 하기 위한 활동으로 각 동물 종마다의 적합한 행동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풍부화의 종류로는 먹이풍부화 · 환경풍부화 · 놀이풍부화 · 사회성풍부화 등이 있다. 이번행사는 먹이풍부화에 해당한다.

이들 중국청년대표단들은 서울동물원에서 재배한 친환경 고구마를 직접 수확해 원숭이, 캥거루에게 직접 제공하는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 실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동물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우애를 다지게 된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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