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접목선인장 무벤치 간이 양액시스템 현장실증 평가회 개최

- 저렴하고 효율적인 접목선인장 ‘간이 양액재배’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오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접목선인장 수출농가에서 접목선인장 재배 시 상토교체, 물관리 등 노동 집약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무벤치 간이 양액시스템을 현장실증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재배기술은 지난해 경북 상주에서 소규모로 시험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실제 농가 재배규모에 맞게 대규모에 적용해 현장실증을 수행했다.

이번 자리에는 접목선인장 수출농가, 화훼단체, 연구·지도 기관 등 화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무벤치 간이 양액재배 기술을 평가하게 된다.

이 무벤치 간이 양액시스템은 기존의 접목선인장 토양재배시 해마다 표토를 10cm 이상 걷어내고 다시 양토를 넣는 상토교체 작업의 악성노동 해결과 연작장해로 인한 밑둥썩음병 등 병해충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일정한 양액을 정기적으로 공급해 수출용 규격묘 생산율도 높일 수 있다.

올해 경기도 고양시의 접목선인장 수출농가에 실제 규모 350m2의 단동하우스에 이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관행 재배구에서는 5.5 %의 이병주가 발생했으나 간이양액 시험구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접목선인장 생육상황도 관행재배와 비슷했다.

이 시스템은 벤치 등의 시설 없이 기존의 토양재배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비닐과 부직포, 점적관수시설 등을 간단히 시공한 후 재배하는 방법으로 벤치 양액시설비의 20 % 정도로 저렴하게 설치 가능하다. 게다가, 기존 양액시스템과는 달리 폐수가 발생되지 않으며 양액공급량도 90 % 절감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다.

한편, 그동안 연작장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벤치 양액재배가 추천되고 있었으나 시설비가 3.3m2당 40여 만 원으로 너무 비싸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없었다.

현장실증을 실시한 고양시 농가 유진영씨는 “간단한 양액시설 설치로 선인장 재배관리가 한결 수월해졌으며 더운 날씨에 하우스에서 해야 하는 토양교체작업이 필요없어 다른 하우스에도 이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이옥희 지도사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무벤치 간이 양액재배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해 노동력 절감, 수출용 규격품 생산율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이 기술은 폐양액이 발생되지 않아 환경보전형 양액재배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옥희 지도사
031-240-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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