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인디음악 프로그램 tbs eFM ‘Indie Afternoon’ 가을 공개방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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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2012-10-22 17:28
서울--(뉴스와이어)--‘U&Me Blue’ 출신 1세대 인디뮤지션 이승열이 영어로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전방위적 인디음악쇼 ‘Indie Afternoon’이 첫 공개방송을 갖는다.

강산에, 옐로우 몬스터즈, 칵스, 타루, 피터팬 컴플렉스 등 최고의 라인업!

INDIE AUTUMN AFTERNOON 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공개방송은 야심찬 라인업과 패널들을 준비했다. 피터팬 컴플렉스, 옐로우 몬스터즈, 칵스, 흐른을 비롯하여 의식 있는 여성 뮤지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타루, 달콤하고 따뜻한 인디팝 듀오 원펀치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DJ를 맡고 있는 이승열과 한국 인디계의 큰형님과 같은 강산에의 특별 공연 역시 준비되어 있다. Indie Afternoon의 초대 DJ를 맡았던 뮤지션 Ray Kang과 프로그램의 로고송을 제작해주기도 한 로로스의 첼리스트 Jane이 이야기 게스트로 함께 할 예정이다.

Indie Afternoon은 국내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한국 인디음악 전문 정규 라디오 방송이고 특이한 점은 영어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인디음악은 대형 소속사나 매니지먼트사 없이 음악가 자신만의 음악을 독립적으로 작곡/작사, 연주하는 형태의 음악이다. 그런 만큼 가요계에 유행하는 흐름과는 다른, 생소한 음악들이 많아 일반적인 공중파 방송에서 접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정규 라디오를 통해 대체로 홍대 앞 클럽들에서나 접할 수 있는 한국 독립음악씬의 다채로운 음악들을 소개하는 교두보를 목표로 시작된 방송이 바로 Indie Afternoon이다.

인디씬은 뮤지션 개개인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모, 가창력, 퍼포먼스, 유행, 각종 상품성 등 어떤 특정한 잣대가 없어 자유분방하다. 그만큼 다채롭다. 천편일률적인 가요에 지겨워진 사람들을 위한 다양하고 신선한 에너지로 가득한 음악들이 홍대클럽씬이라는 테두리 안에 갇혀있다. Indie Afternoon은 바로 그런 음악들을 끌어올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준다. 잔잔한 어쿠스틱 포크부터 강렬한 헤비메탈, 댄서블한 신스팝, 감성을 자극하는 모던락, 락을 넘어선 포스트락까지, 시기적으로 최신곡 부터 몇 십 년 전 노래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좋은 곡들을 소개한다.

Indie Afternoon은 24시간 영어채널인 tbs eFM 을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 시간 동안 방송된다. 일주일 내내 자체 트위터를 통해 신청곡을 받는데 청취자는 한국말로 남긴 본인의 사연이 영어로 번역되어 진행자 이승열의 잔잔한 음성을 통해 방송을 타게 되는 쏠쏠한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뮤지션 초대 코너에서는 스튜디오 라이브로 연주된 곡들을 진행자의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영어가 가능한 뮤지션의 경우 인터뷰도 함께 진행한다. 의외로 영어에 강한 인디뮤지션들의 숨은 영어실력을 듣는 재미 역시 Indie Afternoon 만이 선사할 수 있는 신선함이다.

DJ 이승열

지난 시즌까지 진행을 맡았던 Ray Kang에 이어 인디애프터눈 진행의 바톤을 넘겨받은 DJ는 한국 모던락 1세대 밴드 U & ME BLUE를 필두로 여전히 비평계와 대중 모두에게 사랑받는 뮤지션, 이승열이다. 이승열은 현재 국내 최고의 영화음악가 집단으로 손꼽히는 복숭아의 멤버 방준석과 1994년 밴드 U&ME Blue를 결성하며 처음 데뷔했고 여전히 자신만의 음악적 신념과 색깔을 지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의 성과는 2008년,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및 최우수 모던록 앨범상 등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대중과 평단이 함께 사랑하는 음악가로 또한 국보급 보컬리스트로 인정받는 그는 이제 국내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인디음악 전문 정규방송 Indie Afternoon의 DJ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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