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스턴트원두커피 시장 규모 급성장…올 1분기 대비 3분기 매출 3.7배 이상

- 오프라인 ‘카누’, ‘칸타타’ 인기와 달리 인터파크 ‘G7’, ‘이과수’ 점유율 전체 68%

- 커피 설문 결과, 하루 중 커피가 가장 간절한 순간에 응답자 32% ‘졸린 오후’ 답해

- 커피 함께 마시고픈 남자 연예인은 ‘송중기’가 32%로 1위…’공유(22%), 강동원(14%) 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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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코스닥 035080
2012-10-23 09:17
서울--(뉴스와이어)--분위기 있는 가을과 커피의 풍미는 탁월한 조합이다. 이 계절 값비싼 커피를 간편하게 즐기는 방법은 인스턴트커피를 이용하는 것. 가을비를 맞고 급작스레 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인터파크는 최근 한 달 인스턴트커피 매출이 전월 대비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금년 들어 단연 인기가 높아진 커피는 인스턴트원두커피로 올 해 1분기 대비 3분기 매출이 3.7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스틱원두커피, 커피믹스 등 인스턴트커피 시장 규모는 1조 6천억원. 이 중 1조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커피믹스의 성장율은 5년새 6%정도로 둔화된 상태다. 지난 해부터 ‘카누’ 등 새로운 인스턴트원두커피 출시가 크게 늘며 국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다.

올해 핫이슈 상품인 스틱원두커피의 경우 동서식품 ‘카누’가 올 매출 800억원을 달성할 전망으로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 6월, 7월 연이어 출시된 롯데칠성음료 ‘칸타타’와 남양유업 ‘루카’도 각각 매출 200억원, 5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 스타벅스 ‘비아’가 국내 인트턴트 커피 시장의 7%를 점유하는 등 커피전문점 표 스틱원두커피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인터파크가 컨슈머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올 상반기 인스턴트원두커피 M/S(브랜드 별 판매 점유율)는 베트남커피 ‘G7’이 점유율 51%로 단연 인기다. 이어 브라질산 커피 원두를 사용한 ‘이과수’가 17%의 점유율을 차지, 이 두 제품을 합한 점유율이 무려 68%로 2/3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카누’와 ‘칸타타’가 각각 11%대의 점유율로 3, 4위를 차지해 오프라인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 밖에 독일의 유명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 ‘다비도프(8%)’, 스타벅스의 스틱커피 ‘비아(2%)’ 등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근 인터파크 인스턴트커피 CM은 “G7은 브라질에 이어 제2의 커피 생산국인 베트남에서 폭넓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에도 마니아층이 넓게 형성돼 있다”며 “G7, 이과수 등은 국내 브랜드와 비교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데다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커피 관련 고객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고객 185명에게 ‘커피가 가장 간절한 순간은?’ 질문한 결과 ‘졸린 오후’가 32%로 1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점심식사 직후(28%)’, ‘출근 전(20%)’가 꼽혔다. 이와 함께 ‘커피를 함께 마시고 싶은 남자 연예인?’이라는 질문에는 ‘송중기’가 32%의 지지를 받아 ‘공유(22%)’, ‘강동원(14%)’, ‘원빈(12%)’ 등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인터파크에서는 현재 다양한 인스턴트 커피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특가에 구입이 가능하다. 상반기 브랜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G7’은 15개입 기준 1,640원부터, ‘이과수’는 100g 캔 제품 기준 4,220원부터 판매한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 6월 생두, 원두부터 커피머신 및 용품, 시럽·소스, 인스터트커피까지 커피에 관한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커피전문몰 < theCoffee > 를 오픈한 바 있다. 커피명가, 빈프로젝트, 이정기커피집 등 국내 유명 로스터리숍 원두를 단독 판매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을 ‘커피 볶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커피 제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incorp.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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