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한가득’ 삼성서울병원 SNS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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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2012-10-23 15:44
서울--(뉴스와이어)--삼성서울병원 소셜미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문을 연 트위터에 이어 올해 페이스북과 블로그, 유튜브를 개설하고 운영 중이다.

유익한 건강정보에 더해 감동과 재미까지 곁들여지면서 삼성서울병원 소셜미디어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일반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셜미디어 특징을 보면 의료기관으로서 제공할 수 있는 ‘건강정보’가 단연 빛을 발하고 있다. 웰빙, 힐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기 때문이다.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연재 중인 SMC 건강백서가 대표적인 코너다. 다양한 질병에 대해 명의들이 직접 들려주는 건강법이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알기 힘든 부분까지, 환자 입장에서 궁금할 만한 내용을 쉬운 단어로 설명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령 가정에서 흔히 챙겨먹게 되는 영양제가 독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건강정보가 대표적인 사례다.

고재욱 교수(임상약리학과)의 도움말로 작성된 ‘약과 독은 한끗차이’라는 블로그 기사를 보면, 건강을 챙기려 영양제를 먹지만 실상 영양제를 먹으면 어디가 좋아진다 식의 광고는 허구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과학적 근거가 있어서라기보다 무엇인가에 의지하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 만큼 영양제 보다 즐겁게 사는 게 건강에 더 좋다고 전했다.

코끝 찡한 사연도 대중들의 마음을 녹이는 데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4월 선천성 난치병을 앓고 있지만 집안 형편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우’의 사연을 실었다.

삼성서울병원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오픈을 기념해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댓글이 진우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병원이 건당 1000원씩 기부금을 쌓겠다고 한 것이다.

사연이 소개된 지 열흘 만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진우를 향한 응원의 글이 쏟아졌다. 진우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신창항씨는 “너무 가슴 아픕니다. 진우가 꼭 건강해져서 밝게 웃는 모습 보고 싶네요”라며 블로그를 통해 진우와 진우 부모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웃음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삼성서울병원 소셜미디어의 특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일원동 스타일’을 공개했다.

병원 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가사와 안무를 짜 만든 일원동 스타일은 큰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영상 공개 2주만에 2만여명의 사람들이 삼성서울병원 유튜브를 방문해 일원동 스타일을 봤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뮤직 비디오를 본 사람들은 SNS와 입소문을 통해 일원동 스타일을 소개하면서 “환자가 웃으며 치료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분 좋은 웃음을 터트리고, “병원에서 이런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를 만들다니...”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 SNS는 실시간 소통창구로 사람들의 감성까지 보듬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추석 연휴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과 관리법을 비롯해 추석 웰빙식 음식조리법 등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 방법을 전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수험생 맞춤형 건강관리 요령 또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당오락’은 이제 옛말이니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든지, 부모가 ‘너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하는 등 수험생의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소개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와 연동해 SMC 닥터스와 SMC 간호사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의료진들의 개인적인 사생활에서부터 의사, 간호사로서의 삶까지 솔직담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자칫 딱딱하기만 했던 병원이 ‘사람’ 향기 가득한 곳으로 탈바꿈하면서, 병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의료진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삼성서울병원 SNS를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여름 펴낸 협회지 <병원>에서 김현정 동국대 영상문화콘텐트연구원 전임연구원은 삼성서울병원 SNS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현정 연구원은 쌍방향 소통을 전제로 하고 있는 SNS 상에서 ‘공감’을 지렛대 삼아 적극적인 관계 형성 및 유지에 노력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면서 대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공익적 사회공헌 기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서울병원 SNS 매체 주소>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SamsungMedicalCenter
- 유 튜 브 : www.youtube.com/SamsungMedicalCenter
- 블 로 그 : www.OhHappySMC.com
- 트 위 터 : www.twitter.com/mySMC
- 홈페이지 : www.samsunghospital.com

웹사이트: http://www.samsunghospi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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