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종이 없는 회의’ 눈길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새로운 행정문화 정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종이 없는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팀장급 이상이 참석하는 간부회의와 각 팀의 회의는 이날부터 빔프로젝트와 스크린을 사용해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측은 이같은 ‘종이 없는 회의’로 인해 간부회의만도 월간 5만6천8백원, 년간 68만1천6백원, 각종 회의를 포함할 경우 100만원이 넘는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업무보고 준비 및 오류 보완시간이 대폭 단축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김대중컨벤센센터는 경영혁신을 실천하기 위해 조만간 성과관리시스템(BSC)을 구축하고 다면평가, 근무평정 시스템, 팀장공모제 등 다양한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조영복 사장은 “종이 없는 회의를 통해 비록 적은 액수의 예산이 절감되지만 이같은 노력은 돈으로 환산될 수 없는 큰 값어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는 사소한 것부터 경영혁신을 실천해 김대중컨벤센센터가 경영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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