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홍성태국장)는 예년에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1일부터 15일까지 였으나 올해는 대통령 선거일인 12월19일 전후로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여 12월26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16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게 된다.

가을산불은 대체로 11월 중·하순부터 본격화 하는데 해마다 발생하는 평균 36건의 산불중 10여건이 가을산불이다.

가을 산불원인은 행락객들에 의한 입산자실화가 56%를 차지한다. 더구나 올해는 동절기에 접어드는 건조한 시기에 대통령선거(12.19)로 인해 행정동원 등 대응력 약화가 초래될 수 있어 더 각별한 산불대책이 필요한 때다. 강원도는 산불감시원과 전문예방진화대원 1일 3,406명을 산불발생 위험지역에 배치해 밀착 산불감시를 강화하고, 106대의 무인감시카메라로 다각적인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위험이 높은 533개소 565천ha에 대해서는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감시원을 고정배치해 무단출입자를 단속하는 등 산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산불감식 전문가와 경찰 합동으로 과학적 감식기술을 활용해 가해자 검거에 나선다.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을 일으킨 사람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산림 및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에는 과태료50만원이 부과된다. 특히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3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산불이나 산불이 날 위험이 있는 행위를 발견하면 가까운 시·군(읍·면·동사무소)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없이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태우지 말고 산에 갈때도 라이터와 버너 등 인화성 물질을 갖고가지 말아달라”며 “도민 모두가 산불에 관심을 갖고 산불 발화자나 위험행위를 보면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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