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EU 공공조달 파트너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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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2-10-25 11:02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오영호)는 10월25일부터 2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EU 공공조달 파트너십(KOR-EU Partnership for Public Procurement)’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이 EU 공공조달 기업들과 협력해 EU 조달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식경제부의 적극적 지원 속에, EU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었다.

한국 측에서는 파인테크닉스(LED), 와이드(의료용 모니터), 한전기술(발전 엔지니어링) 등 대중소기업 16개사가 참가했다. 품목은 건설·엔지니어링, 환경·에너지 같은 프로젝트 개발 분야에서부터 LED, CCTV, 의료장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EU지역 12개국 공공조달 전문 벤더 37개사를 대상으로 제품 발표회, 전시 상담회 및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하고 집중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조달 판로를 개척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슬로베니아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 폴란드 올슈틴 시(市) 교통망 현대화 프로젝트, 우크라이나 원전 안정화 프로젝트 분야는 우리 기업과 EU 기업들 간에 활발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루마니아의 IT전문 공공조달 기업인 롬시스(Romsys)의 록사나 크리나(Roxana Crina) 사업개발 담당 임원은 “EU 조달 벤더들은 점차 까다로워지는 조달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실력 있는 협력 파트너 발굴에 목말라왔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EU 공공조달 시장에 뛰어들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을 발굴해 현재 검토 중인 IT 솔루션 관련 공공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U 조달 시장은 미국과 더불어 세계 최대의 공공조달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높은 진입 장벽, 전문적 지식 및 경험 부족으로 우리 기업에게는 생소하고 부담스러운 시장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 7월 한-EU FTA 발효 이후, 과거 낙찰실적 요구가 금지되는 등 제도적 진입장벽이 철폐되고 있으며 최근 한류 및 런던올림픽으로 현지 국가 이미지가 향상되면서 유럽 공공조달 시장 진출의 적기는 지금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덕수 KOTRA 브뤼셀무역관장은 “우리 기업에게 EU 공공조달 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과 함께 연 2조 4천억 유로라는 막대한 규모면에서 주목해야할 타겟 시장이며, FTA를 통해 진입장벽이 없어진 지금이 시장 진입을 강화할 적기다”라고 강조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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