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TV 국제 표준 주도
- 미국식 및 유럽식 표준으로 잇따라 채택, 국제 표준될 전망
- 로열티 결정 등 의결권 확보 및 상용화 이후 로열티 수입 예상
삼성전자가 디지털TV 부문에서 국제 표준을 주도한다.
삼성전자가 개인 맞춤형 디지털 방송의 핵심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TV-Anytime 포럼의 특허권자로 확정되었다.
개인 맞춤형 디지털 방송이란 시청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방송으로, 삼성전자는 방송 네트워크 상에서 프로그램 정보를 효율적으로 검색하는 기술 및 이를 암호화하여 전송하는 2건의 기술이 TV-Anytime 포럼 규격의 핵심특허로 확정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특허권자 확정으로 향후 진행될 로열티 결정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유리한 입장을 선점하게 되었으며, 지상파, 위성, 케이블 등의 전 세계 디지털 방송에 대한 로열티 수입 및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TV-Anytime 포럼의 규격은 지난 해 유럽정보통신표준기구인 ETSI의 승인을 얻은 데 이어, 미국식(ATSC) 및 유럽식(DVB) 디지털TV의 표준으로 잇따라 채택됨에 따라 향후 디지털 방송에서 해당 기술들이 표준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V-Anytime 포럼은 현재 핵심 특허 및 로열티 수준을 결정하는 등 초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지속적인 TV-Anytime 포럼 활동을 통해 이번 1차 규격 뿐 아니라, 오는 2005년까지 진행되는 2차 규격의 표준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디지털TV에 대한 핵심 특허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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