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알린 미국인 등 외국인 11명 ‘서울명예시민’ 된다

서울--(뉴스와이어)--‘이효석, 현진건부터 이문열, 공지영, 신경숙까지⋯’ 한국의 대표작가와 현대문학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는 미국인 교수 ‘찰스 캐롤 몽고메리’, 외국인 장애인 차별을 막고 장애인 권리를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만인 ‘성익창’, 10년째 빈민구제를 봉사활동과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멕시코인 선교사 ‘에우헤니오 사카리아스 로모로모’ 등 서울을 사랑하는 11명의 외국인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 서울발전에 공헌한 외국인 11명, 2012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

서울시는 10개국 11명의 외국인을 ‘2012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오는 10월 29일(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명예시민증’은 1958년부터 글로벌 선진도시로서 폭넓은 국제 교류 기반 강화와 서울의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들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원수, 행정수반, 외교사절 중 선정해 보답과 우호협력 차원에서 수여하고 있다.

<UCC를 통한 한국 문화 알리미, 빈민구제 팔걷은 신부, 한강다리 건축 공헌한 기술자 등 다양>

이번에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외국인들을 살펴보면, 먼저 미국인 교수 ‘찰스 캐롤 몽고메리(Charles Carroll Montgomery)’씨는 근현대 한국 대표 작가와 문학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한국 문학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사이트를 통해 한국문학을 접한 사람은 74개국 15만명이 넘는다.

그 외에도 온라인 최대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 영어검색페이지에 한국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문화알리기 위키피디아 프로젝트도 추진중인데, 현재까지 한국 작가 소개 페이지를 40개 이상 만들었고, 지속적인 한국문화 포럼 등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마익홀’이란 한국이름을 스스로 짓고 한국문화를 주제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한국을 알리고 있는 UCC 스타 ‘마이클 애론슨(Michael Aronson)’씨도 이번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애론슨씨는 한글, 한복, 김연아, 김밥송, 한류열풍 등 약 250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투브를 통해 한국을 알리고 있는데, 서울홍보 뮤직비디오 지하철 노래는 6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인 엔지니어 래인하드 뵘(Reinhard Boehm)씨는 국내건축 기술 발전 특히 교량 건축공법 개선에 기여를 한 업적이 인정돼 명예 시민으로 선정됐다.

특히 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동작대교, 동호대교, 한강대교에 대한 점검과 수리에 관한 기술조언을 했고, 중동과 아프리카, 남미지역에도 서울의 교량과 터널 공법을 전수했다.

또한 32년간 서울의 철거민과 달동네 주민들의 일자리 사업과 주거복지, 대안금융 등에서 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로버트 존 브레난(Robert John Brennan, 안광훈)신부’, 한국, 체코간 우호 협력 강화에 노력하고 체코 내 한국 역사를 수집해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야로슬라브 올샤 주니어(Jaroslav Olša,Jr) 체코대사’, 한국과 말레이시아간 우호협력에 힘쓴 ‘람란 빈 이브라힘(Ramlan Bin Ibrahim) 말레이시아대사’, 한국과 아제르바이잔간의 문화교류에 특히 힘쓴 ‘로브샨 잠쉬도프(Rovshan Jamshidov) 아제르바이잔 대사’ 등이 선정되었으며, 그 외에도 아랍어 방송 번역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아랍문화에 꾸준히 소개한 ‘안와르 모하마드 알누르 아담(Anwar Mohammed Alnour Adam)’ 수단대사관 행정관, 글로벌 사물놀이패 한누리 회원으로 한국문화를 세계에 홍보하는 동시에 심장수술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키르기스스탄 어린이들의 심장수술 통역봉사를 한 ‘바이살로바 아나라(Baisalova Anara )’씨도 2012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작년까지 92개국 667명의 외국인에게 명예시민증 수여, 히딩크도 명예시민>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는 외국인은 작년까지 92개국 667명으로, 국적별로는 △미국 172명 △일본 42명 △독일 31명 △중국 31명 △영국 25명 △프랑스 17명 △캐나다 16명 순이다.

그동안 명예시민증을 받은 주요 인사는 △한국사랑이 남다른 영화배우 청룽(成龍)(1999) △2002 FIFA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2002) △크리스토퍼 힐 前주한 미국대사(2005) △최초의 외국인 한의사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 (2010), △44년간 의료·장애인 봉사를 실천한 마리아 메흐틸드 하르트만 수녀(2011) 등이 있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등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며, 서울시립미술관·서울역사박물관·서울대공원 등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10.29, 서울시 명예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시민증 수여>

한편, ‘2012 명예시민의 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명예시민증 수여자 및 국내외 거주 명예시민, 주한 외교사절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효성 기획조정실장은 “경제, 문화, 역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예시민 덕분에 서울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또 도시경쟁력을 키워 올 수 있었다”며 “서울시도 명예시민들이 서울을 고향처럼 편안하게 느끼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기획조정실
국제교류담당관
양지애
02-2133-526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