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2012 전국한우경진대회’ 개최
이번 대회는 16년 만에 부활되는 전국 최고의 한우축제로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각 도별로 개최된 예선대회(총 8회)에서 우승한 한우 136두가 출품되어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 한우를 선발한다.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인 이벤트인 한우품평회에서는 암송아지 부문, 출산경험이 없는 미경산우,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우, 그리고 고급육 생산 어미소 부문으로 나뉘어 136두의 한우가 치열한 선발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10월 31일(수) 오후 2시에 개최되는 대망의 시상식에서는 국내 최고의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외모, 체형, 고급육 생산능력, 번식능력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고 6천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시상하게 된다.
또한, 이날 시상식 후 그 자리에서 시상한우에 대한 경매가 개최되어 대한민국 그랜드 챔피언 한우의 경매가격에 한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한우행사들이 개최되어 한우농가는 물론 도시민이 함께 어울려 한우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한우에 대한 국민들의 각별한 애정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한우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우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홍보관, 발전된 축산기술을 한 자리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축산기자재 전시관은 물론 이미 한 달 전부터 일반 시민들 참여로 이루어진 한우 캐릭터 및 한우경진대회 슬로건 공모전도 열린다.
한편,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풍성한 경품이벤트도 마련된다. 한우를 최대 70%까지 할인해주는‘한우 깜짝세일’과 한우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한우를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우 OX퀴즈를 통해서도 경품이 증정되며, 대회 기간 매일 관람객 1000명에게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조리용 삼계탕을 선착순 증정한다.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16년 만에 부활한 이번 2012 전국한우경진대회를 통해 가격하락, 소비침체, 사료가격 상승 등 사면초가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우농가의 기를 살리고,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전 국민 축제의 장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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