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나누는 사랑’ 헌혈, 헌혈증서 기부로도 참여 가능해

- 벼룩시장, 신한은행 등 10년 이상 헌혈증서 모아 백혈병 환자에게 기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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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2012-10-29 09:13
서울--(뉴스와이어)--무엇이든 한가지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오죽하면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도 있겠는가? 여기 ‘헌혈증서 기증’을 10년 이상 꾸준히 기부하는 곳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헌혈증서는 백혈병 환자들이 수혈 비용을 감면 받을 수 있어 많이 필요로 하지만 꾸준한 기증이 적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한국백혈병환우회에서는 월 평균 5000장의 헌혈증서가 필요하지만 재고가 없어 국민들에게 헌혈증서 기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생황정보미디어 ‘벼룩시장’에서는 1995년부터 17년 동안 지속된 벼룩시장 연중캠페인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를 통해 모은 약 3만장의 헌혈증서를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매년 기증했다. 기증자에게 광고를 무료로 게재해 주는 혜택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벼룩시장은 올해에도 전국 47개 벼룩시장에서 모인 헌혈증서를 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으며, 백혈병 환자를 비롯한 혈액암 아동을 위해 헌혈증서를 기증해 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3년부터 나눔의 문화 실천을 위해 임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여 지금까지 약 6만장의 헌혈증서를 기증했다. 2012년에 기증된 헌혈증서는 혈액암 및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넥슨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2년에 기증된 헌혈증서는 모두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나지훈(가명, 남 만1세) 어린이에게 전해졌다.

그 외에도 금호아시아나, 대상그룹, 근로복지공단, 신세계인터내셔날등 5년~6년 이상 꾸준히 헌혈증서를 기부하고 있다.

벼룩시장 이동주 본부장은 “벼룩시장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저희가 드리는 광고 무료게재 혜택을 받지 않으시면서도 매년 꾸준히 헌혈증서를 모아 보내주시는 분들도 많다. 서랍 속에 방치해 둔 헌혈증서 한 장만으로도 이웃을 돕는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쉬운 나눔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는 것 같다”며 “보내주신 헌혈증서는 어렵고 힘들게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전해져 헌혈증서 한 장 한 장이 소중하고, 귀하게 사용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벼룩시장 개요
미디어윌은 1990년 7월 부천지역에서 '벼룩시장'을 창간, 현재 47개 지역(동경판 포함)에서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구인구직·부동산·자동차·중고장터 등의 생활정보를 신문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생활정보 미디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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