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인순이 다문화 대안학교, 홍천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 10월 30일(화)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다문화 대안학교(가칭 인순이 학교)’ 홍천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수 인순이와 강원도지사, 홍천군수, 시범학교 개교지인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대표 등이 참석하여 인순이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한다.

홍천군에 개교될 인순이 다문화 대안학교는 13~18세의 전국 다문화가정 및 지역 내 일반 중학생 20~25명을 선발하여 2013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2년여 시범학교 운영 후, 인근의 폐교를 임대하여 교육청의 정식인가를 획득한 인가형 대안학교로 거듭날 계획이다.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차별·왕따로 인해 겪은 내적 상처의 치유와 자기 정체성 확립, 나아가 다중언어 사용 등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가수 인순이씨는 본인이 혼혈로 겪었던 아픔, 가수로서의 성공경험 등을 토대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상처 치유를 위한 대안교육을 꿈꾸었고, 2011년 4월 인순이학교 준비위원회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최근에는 다문화케어·상담사 자격증을 직접 취득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다문화가정 아동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교설립을 위한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강원도와 홍천군은 (가칭) 인순이 다문화 대안학교의 홍천군내 시범학교 개교부지 선정과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의 강원도 이전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힐링캠프 개최, 인가형 대안학교 전환을 위한 도내 폐교 임대 등에 있어서도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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