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산 보존화 브랜드 ‘에버로즈’ 출시기념 전시회 개최
- 대량생산으로 11월 중 수출 앞둬
보존화란 생화로는 오래 감상할 수 없는 꽃을 탈수와 유연제 처리로 2년 이상 생화의 형태와 질감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꽃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품질로 생산된 국산 보존화를 이용해 국내 화훼장식전문가들이 제작한 약 100여 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수출용으로 생산된 고품질 보존화를 이용한 다양한 실내장식, 웨딩용 장식 등 고급장식 소재 작품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에서는 2009년 생화가공 전문업체인 나무트레이딩과 함께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보존화 제작기술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올해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첫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
국산 보존화의 대량생산과 수출은 경북 봉화군의 대량생산시설 지원과 봉화꽃내플라워영농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으며, 농촌진흥청은 생산 기술과 브랜드(Everose, 에버로즈) 개발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8월 연 20만 본의 보존화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이 갖춰졌고, 현재까지 생산된 약 1만 본은 올해 11월 중 일본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앞으로 보존화 생산시설과 원료용 꽃 수급에 문제가 없다면 현재 3천억 원 정도에 달하는 일본 보존화시장의 30 % 이상을 국산 보존화로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서효원 연구관은 “국산 보존화는 다양한 꽃 색깔은 물론 천연향을 오랫동안 발산하는 기술도 적용해 품질면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어 수출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이다.”라고 전하며, 보존화의 천연향 적용기술은 2011년 농촌진흥청에서 특허를 획득한 앞선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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