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없는 직장인의 솔로탈출 방법, 소셜데이팅이 진리
- 29세 미혼녀, 서른 코 앞인데 솔로?…주변 소개보다 스마트폰 소개팅
- 시간공간 제약 없는 신개념 소개팅, 미혼 직장인에게 안성맞춤
사정을 모르는 이들은 이 씨의 나이가 한창 여러 사람 만나보고 연애할 때라며 충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막상 적극적으로 소개팅을 주선하는 이는 드물다. 친구들 또한 하나 둘 결혼을 하더니 연락조차 뜸해진 상황. 간만에 닿은 연락에 소개팅 부탁하는 말부터 꺼내기란 어딘가 모르게 껄끄럽다.
스스로 발벗고 나서야 인연을 찾을 수 있다는 당연지사를 이 씨라고 모를 리 없다. 다만 야근이나 회식 등으로 현실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동호회 활동은 꿈도 꿀 수 없는 사치다. 그렇다고 요즘 유행한다는 부킹 호프나 클럽을 찾아가기에는 겸연쩍은 나이 아닌가. 이처럼 연말이 다가올수록 다급해 지는 건 비단 이 씨만의 상황은 아니다. 노총각, 노처녀의 모호한 경계에 서 있는 서른을 앞둔 미혼남녀들의 속마음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경쟁사회 속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짝을 찾아야 할까. 29세의 디자이너 김정회(가명) 씨는 스마트폰의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예비신랑을 만났다. 김 씨는 “직업 특성상 거의 매일 야근을 해야 하니 나 역시 연애를 체념했었다”며 운을 뗐다.
그러나 김 씨는 “나와 같은 입장에 놓인 이성 또한 어딘가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소셜데이팅 앱 ‘이츄’에서 가능성을 감지한 것. 김 씨는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가 나올지도 모르는 지인들의 소개에 공연한 정성을 쏟아 부을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개팅에 마음을 빼앗겼다.
시작은 반신반의였다. 온라인으로 이성을 만난다는 점에 특별한 선입견은 없었지만, 조건만 나열된 프로필로 사람을 고른다면 결혼정보업체의 만남과 별반 다를 거 없다는 생각에서다. 김 씨는 조금이라도 본인의 연애관에 어긋나는 점을 발견하면 그만 둘 생각이었다. 서로 호감을 표현하지 않으면 이름과 연락처는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시작 자체는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김 씨는 프로필 작성 과정에서 곧바로 안심했다. 기본적인 신상정보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책, 영화, 음악, 성격 분석, 라이프 스타일 등 정서적인 공감대를 강조한 프로필 항목 때문이었다. 어색하게 마주앉아 두 세시간 대화하는 소개팅 보다 압축적으로 상대의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소개팅은 하루 한 번, 매일 다른 이성의 프로필을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단 기간에 다양한 이성을 알아볼 수 있다. 김 씨 또한 예비신랑을 만나기까지 열두 명의 이성 프로필을 받아보았지만, 기간으로 따지면 소셜데이팅에 입문한지 2주가 채 되기 전에 연인을 찾은 셈이다. 서로의 프로필에 호감을 느낀 김 씨 커플은 첫 만남 후 일 년의 연애를 거쳐 결혼까지 앞둔 사이가 됐다.
김 씨는 “오랫동안 혼자였을 때 내 이상형이 너무 까다로운 게 아닌가 고민해 본 적도 있다”며 “좀 더 다양하게 만남의 길을 열어두면 이상형과 100% 일치하지 않더라도 잘 맞는 인연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원 이츄 팀장은 “이성을 만날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고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하기엔 비용 등이 부담스러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미혼들이 소셜데이팅을 선호한다”며 “지인을 통한 소개팅이나 운명적인 만남을 기다리기 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인연을 모색한다면 올 연말을 혼자 보내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츄 개요
이츄(대표 표순규, www.echu.co.kr)는 국내 최초의 소셜데이팅(Social Network Dating∙SND) 서비스로서, 2030 싱글남녀에게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선물하고 있다. 이츄의 모바일 앱은 앱스토어 1위, 으뜸앱(방통위 후원) 수상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소셜데이팅 중 유일하게 특허를 획득한 매칭 알고리즘을 보유하였다. 이츄는 20~30대 싱글을 위해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 소개팅 서비스로서 100% 프로필 체크와 일대일 소개, 무료 학력인증 등으로 안전과 신뢰성 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희망상대를 지정할 수 있어 오프라인 소개팅의 니즈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현했다는 장점이 있다. 이츄 표순규 대표는 카이스트와 美 와튼스쿨 MBA를 졸업했으며 현대, SK, 맥킨지 등에 몸담은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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