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중국화물항공社와 747-400ER 화물기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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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5-07-18 16:02
서울--(뉴스와이어)--보잉社는 중국화물항공 (China Cargo Airlines)과 보잉 747-400ER 화물기 2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수주 규모는 표시 가격으로 약 미화 4억 3천만 달러에 달한다. 상해에 본사를 둔 중국동방항공 (China Eastern Airlines)의 계열사인 중국화물항공은 747-400ER 화물기를 2006년 7월과 2007년 8월에 각각 인도 받을 것이며 두 화물기는 중국화물항공社의 노선 운항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보잉 MD-11F 6대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화물항공社는 이번 주문을 통해 747-400ERF를 최초로 도입하게 된다. 최근 747 화물기를 임대한 바 있는 중국화물항공은 중국동방항공이 70%, 중국해양선박 (China Ocean Shipping)이 30%의 지분을 갖고 있다.

롭 레어드(Rob Laird) 보잉 상용기 부문 (BCA, Boeing Commercial Airplanes) 중국 지역 세일즈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화물항공과의 오랜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747-400 화물기가 오늘날 화물 시장에 제공하는 신뢰성, 효율성 및 가치는 중국화물항공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중국화물항공의 성공 및 향후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747-400 화물기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상용 화물기 중 가장 크며 업계에서 가장 낮은 톤마일 (ton-mile) 비용을 자랑한다. 전 세계 항공 화물 운송사에 의해 108대가 운영되고 있는 보잉 747-400 화물기에 대한 동급 경쟁 모델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747-400ER 화물기는 124톤 (113,000 kg)의 화물을 탑재하고 4,970 해리 (9,200 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총 260대 이상이 운용되고 있는 보잉 747 화물기 시리즈는 세계 화물기 용량의 반이상을 제공함으로써 오늘날의 항공 화물 시장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oe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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