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솔솔 내 치아도 으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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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치과병원
2012-10-31 09:29
서울--(뉴스와이어)--10월 말,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바로 시린 치아 때문이다. 주로 찬물이나 찬바람에 치아가 시린 증상을 호소한다.

그럼 이렇게 치아가 시리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시린 이의 원인은 잇몸질환 때문이다. 치과에서는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을 느끼는 상태를 지각과민성 치아라고 하는데 잇몸이 손상되면서 치아를 감싸고 있어야 할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 뿌리가 노출되어 치아의 신경세포가 자극을 받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한다.

즉 칫솔질을 잘하지 못해 치아 주변에 치석이 많이 쌓이게 되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염증이 생기게 된다. 염증이 생기면 잇몸뼈가 녹아 잇몸이 점점 내려앉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치주염이라고 한다. 잇몸이 내려앉으면서 치아 뿌리 표면이 바깥으로 노출되어 차가운 물이나 바람에 무척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심한 충치로 치아의 가장 겉 표면을 싸고 있는 법랑질을 충치 균이 뚫고 들어가 법랑질 안쪽의 상아질까지 손상이 생겼을 때 시린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이 밖에 잘못된 양치 습관이나 치아 마모 등의 외부적 요인도 시린 이 증상을 부를 수 있다. 부드럽게 아래위로 회전시켜 칫솔질을 하지 않고 옆으로 강하게 치아를 문질러 닦는 양치 습관이나 마모성이 강한 치약의 사용,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는 힘이 너무 강할 경우에도 잇몸과 치아 경계의 치아가 약해져 치아가 미세하게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치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시린 이는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잇몸질환으로 인한 잇몸 퇴축이 시린 이의 원인일 경우 잇몸이 더 퇴축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낀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레이저 잇몸치료 등을 통해 노출된 신경조직을 차단하고 잇몸 염증을 제거해야 잇몸에 탄력이 생겨 치아를 감쌀 수 있다.

잇몸과 치아 경계가 마모된 경우, 일반적으로 레진이라는 재료를 사용해 원래의 형태로 메우는 방법이 사용된다. 또한 상아질 접착제를 이용해 노출된 치아 뿌리 면을 감싸주거나 상아질 표면에 불소 도포로 인한 코팅막 형성, 수산(oxalate) 성분이 포함된 지각과민 처치 약재를 이용해 치아의 상아질에 분포된 미세 신경관을 막아주면 시린 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치아 표면이 살짝 패인 가벼운 증상의 경우는 치아를 메워 치료하기 전 시린 이 치료용 치약을 치과에서 처방 받아 써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부드러운 칫솔 모를 이용하고 칫솔질 습관을 고치거나 치아 교정 등의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시린 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원장은 “지각 과민증은 이르면 20대부터 생겨 40대에 가장 많으며, 남자보다 여자, 특히 이를 자주 닦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노화된 치아나 덧니가 자리 잡은 곳에 시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치아를 감싸고 있는 법랑질 손상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빠른 시일 내에 치과를 찾아 원인을 찾고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면 증상은 많이 호전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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