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이젠 편의점에서 찾아가세요”

- 희망하는 편의점에서 택배 찾아갈 수 있어…CU, GS25 전국 1만4천여 점포 대상

- 단신, 맞벌이 세대 지속 증가…생활패턴 24시간화로 편의점 택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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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09:15
서울--(뉴스와이어)--이제 개인이 희망하는 편의점에서 자신의 택배를 찾을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1일부터 편의점에서 택배를 찾을 수 있는 픽업(Pick-u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편의점에서 택배를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로 택배 수신처를 희망하는 CU나 GS25 편의점으로 하면 된다.

회사 측은 서적, CD, 화장품 등 전문 쇼핑몰을 대상으로 픽업 서비스를 시행하며 향후 소형 택배화물을 중심으로 서비스 대상 쇼핑몰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편의점에서는 기본적인 택배 보내기와 받기 외에 홈쇼핑 등에서 주문한 상품의 반품 택배도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나 가벼운 서적류 등은 전국 어디나 공통요금 2,800원에 서류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신세대, 맞벌이 세대의 지속적인 증가로 낮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없는 집들이 늘고 있으며, 생활 패턴의 24시간화 등으로 인해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도 택배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택배는 지난 200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매년 두자리 수 이상의 물량 성장률을 기록해왔으며, 올해에는 연간 기준 8백만 상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 택배 이용이 늘고 있는 것은 이용의 편리함 때문. 택배기사를 기다릴 필요가 없고, 무게별 운임체계를 갖춘 편의점 택배 장비인 포스트박스를 이용해 짧은 시간 내에 접수와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

특히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공공요금 수납·현금자동인출기를 통한 은행 창구 역할, 간편식을 먹을 수 있는 간이 식당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면서 생활 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편의점 택배가 각광받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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