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아무르표범 보호만원계 Amur leopard conservation 동상 수상

서울--(뉴스와이어)--녹색연합의 ‘표범만원계’ 가 표범보호에 기여한 활동으로 표범보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티크리스 파운데이션(Tigris Foundation), 런던 동물원 사회(ZSL-Zoo Society in London), AMUR(Amur preserving leopards and tigers in the wild) 세 단체가 연합해 표범보호에 기여한 단체에 주는 상이다.

표범만원계는 ‘녹색아시아를 위한 만원계’ 중 하나로, 아시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다달이 곗돈 만원씩을 모아 아시아의 환경단체를 후원하는 계모임이다. 이번에 수상한 ‘표범만원계’ 이외에 귀신고래보호만원계, 네팔낭기마을만원계 등등 7개의 만원계가 있다. (홈페이지; www.greenkorea.org/greenasia)

아무르표범 만원계는(Korean Amur Leopard Conservation Fund) 2004년 1월 28일 시작, 전국에서 계원 16명이 모여 시작해서 현재 계원 51명으로 분기별 1번씩, 총 4번, 850만원 규모의 기금을 모아 후원했다.

이 만원계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무르표범은 눈 위를 달릴 수 있는 유일한 표범인 아무르 표범은 가장 희귀한 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동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숫자는 불과 24-28마리가 채 안 되는 것으로 최근 조사결과 밝혀졌다. 이들은 현재 러시아 극동지방과, 러시아-중국, 러시아-몽골 등의 국경지대에 서식하고 있다. 이는 2년 전 조사결과인 44마리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2003년도에도 두 마리의 표범이 죽었다. 검사 결과 죽은 표범은 총탄이 등뼈에 박힌 채 괴로워하며 기어 다니다가 기력이 다해 결국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단체에서는 2005 표범보호활동기금으로 현재 10만달러 이상의 모금지원이 더 필요한 상태이다.

표범보호에 함께 하기 원하는 시민은 누구든 월 1만원의 곗돈으로 멸종위기의 표범을 다시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녹색연합
2005년 7월 18일

웹사이트: http://www.greenkorea.org

연락처

녹색연합 함은혜 활동가 02-747-8500 017-754-188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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