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중국 내 FO 2차 가공공장 투자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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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코스피 001740
2005-07-18 16:34
서울--(뉴스와이어)--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가 본사(을지로 소재)에서 정만원 사장과 장홍밍(張鴻銘) 중국 태주 市長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태주市 內 FO(Fuel Oil, 중유) 2차 가공공장 설립에 대한 투자의향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SK네트웍스와 중국 광성전자 및 태주市 등 3자는 중국 절강성 태주市 內에 FO 2차 가공공장 건설의 원활한 달성을 위해 상호 지원 및 협력한다는 내용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였다.

SK네트웍스와 광성전자, 태주市는 이번 프로젝트에 총2,2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오는 2007년 상반기 안에 발전소, 선박연료 등에 사용되는 석유제품을 年間 1백만톤 규모로 생산하는 공장을 갖추게 된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로 오는 2007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외국기업에 대한 중국 석유제품 도매시장의 개방에 따른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나아가 同社의 對중국 에너지 트레이딩 사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SK네트웍스 정만원 사장은 이날 “SK네트웍스는 지난 15년간 축적된 다양한 에너지사업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이번의 투자계약 체결이 절강성 및 태주市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미래 지향적인 관계유지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9일 중국 심양市와 중국內 지주회사 설립 등에 관한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중국 태주市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함으로써, ‘중국 內 또 하나의 SK네트웍스 건설’과 이를 통한 ‘글로벌 통합마케팅 회사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하게 되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에 FO 2차 가공공장이 들어서는 태주市는 중국 절강성의 유력 도시로서 절강성 內에서 경제규모로 4위안에 들며, 16개 상해 경제구역 중 가장 잠재력이 큰 도시 중에 하나로 인정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net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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