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국한우경진대회’ 성황리에 마쳐

서울--(뉴스와이어)--2012년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개별부문 경기도 가평군 강재영씨와 고급육품평회 부문 전라남도 영남군 서승민씨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하였다. 16년만에 열린 한우경진대회에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 한우 생산농가로 공인 받게 되었다.

농협중앙회(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0월 30일 ~ 31일 2일간 경기도 안성시 소재 안성팜랜드에서 내외빈 및 한우농가, 일반소비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2012년도 전국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인이벤트인 한우품평회에서는 암송아지 부문, 출산경험이 없는 미경산우(처녀소),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우, 그리고 고급육 생산 어미소부문으로 나뉘어 111두의 한우가 치열한 선발경쟁을 펼쳤다.

또한, 이번 대회는 16년 만에 부활되는 전국 최고의 한우축제로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각 도별로 개최된 예선대회(총 8회)에서 우승한 한우 115두가 최종 본선에 출품되어 개별부문 경기도 가평군 강재영씨와 고급육품평회 부문 전라남도 영남군 서승민씨가 외모, 체형, 고급육 생산능력, 번식 등력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금번 16년만에 개최되는 한우경진대회는 1969년 한우참피온 대회를 효시로 1996년까지 개최되었던 전국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6년 동안의 오랜 기간을 개최하지 못해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최근 가격하락으로 한우산업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2012 전국한우경진대회를 통해 지금의 과제를 풀어나갈 해법을 찾고 한우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 후 개최된 시상한우에 대한 경매에서는 총 39두의 국내 최고의 한우가 경매에 진행되어,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도 가평군 강재영씨의 대한민국 챔피언 한우가 일천오백일십 만원(15,100,000원)에 경매되는 등 본 행사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초우량 한우를 선발하는 최고 권위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이외에도 한우 우수성 홍보관 및 축산기자재 전시관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 이벤트 행사들이 개최되어 한우농가는 물론 도시민이 함께 어울려 한우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한우에 대한 국민들의 각별한 애정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분야별 수상내역은 △개별부문=대상(대통령상) 강재영(경기 가평),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장동수(경북 의성), 박연교(충남예산), 이종옥(경남 창원),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장영환(경북 상주), 조상춘(충북 음성), 이희중(충남 공주), 장려상(농협중앙회장상) 고광덕(충북 진천), 최영모(경북 안동), 이재환(경북 예천) △농장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신삼식(전남 고흥), 우수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서승민(전남 영암), △고급육생산어미소부문=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오학영(경기 평택),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 고훈식(충남 연기), △고급육품평회 = 종합우승(대통령상) 서승민(전남 영암), 종합 준우승(국무총리상) 정규연(경기 가평), 최우수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고령성주축협(이왕조 조합장)등 4개부문 28개 농가가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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