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고려 기와와 전돌’ 특별전 개최

- 11월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전시

- 고려시대 기와와 전돌에 담긴 역사적, 학술적 의미 되새겨

뉴스 제공
단국대학교
2012-10-31 16:46
용인--(뉴스와이어)--단국대(총장 장호성)는 개교 65주년을 맞아 11월 1일(목)부터 11월 30일(금)까지 석주선기념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皆蓋以瓦 高麗瓦塼(개개이와 고려와전)’이라는 주제로 ‘고려 기와와 전돌’ 특별전을 개최한다.

“皆蓋以瓦 高麗瓦塼(개개이와; 모든 지붕에 기와를 덮어라/ 고려와전; 고려의 기와와 전돌)”

이번 특별전은 고려시대 건축자재로 사용된 기와와 전돌에 담긴 역사적, 학술적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기와로는 고대 인도 문자로 불경을 기록한 주요 문자였던 범자(梵字)가 기록된 ‘범자진언수막새 梵字眞言圓瓦當’, 막새기와에 자주 사용되었던 봉황이 새겨진 ‘봉황문수막새 鳳凰紋圓瓦當’, 강력한 힘과 선(善)의 수호신으로 권위를 상징하는 장식무늬로 널리 사용되었던 용이 새겨진 ‘용문암막새 龍紋平瓦當’, 전돌로는 ‘연화문전 蓮花紋塼’, ‘화문전 花紋塼’ 등 3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기와와 전돌은 석주선기념박물관이 반세기 동안의 조사를 통해 수장하고 있는 유물과 문화재를 수집하여 전통문화 발전에 동참하고 계신 수장가 김대환 선생으로부터 기증받는 유물 가운데 고려시대의 기와와 전돌을 엄선한 것이다.

‘皆蓋以瓦(개개이와)’는 개경에 속한 5부의 모든 지붕에 기와를 덮도록 하였다는 ‘고려사’의 기록이다. 1309년 복위한 충선왕이 혁신과 개혁의 의지를 천명하고 나라의 자주권 회복과 자립을 도모했을 법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고려시대 사람들이 흙으로 빚어낸 기와와 전돌에 담겨 있는 의미가 지붕을 덮고 바닥을 깔아 생활의 편리를 도모했던 단순한 건축 재료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개 막 식 : 2012년 11월 1일(목) 오전 11시
장 소 :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제2전시실
전시기간 : 2012년 11월 1일(목) ~ 11월 30일(금)<30일간>
개관시간 : 전시기간 중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련문의 : 031)8005-2389~2390

단국대학교 개요
단국대학교는 1947년 설립된 민족사학으로 동양학 연구소, 정보디스플레이 연구소, 매장문화재 연구소, 특수교육연구소, 의학 레이져 연구소등 22개의 중요하고 특색 있는 연구소를 설치하여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석주선기념박물관, 정보통신원 등 20개의 부속기관 및 부설교육기관을 두고 있다. '99년 대학종합평가에서 10개 영역이 최우수, 우수로 선정되는 등 첨단캠퍼스, 디지털캠퍼스로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본교는 죽전캠퍼스에 문과대학, 예술조형대학, 자연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상경대학, 공과대학, 건축대학, 사범대학, 음악대학, 천안캠퍼스에 인문과학대학, 법정대학, 경상대학, 첨단과학대학, 공학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예술대학, 체육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 등이 설치되어 있다. 1958년에 설치 인가받은 대학원은 석사과정 65개 학과, 박사과정 51개 학과와, 죽전캠퍼스의 경영대학원, 행정법무대학원, 교육대학원, 디자인대학원, 정보통신대학원, 특수교육대학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TESOL대학원, 부동산·건설대학원, 천안캠퍼스의 정책경영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보건복지대학원등 총 12개의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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