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43개 행정기관에서 시행 중인 PCRM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에 관한 홍보수석실의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또 “모든 공무원이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고 정책고객 명단을 구축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정책품질을 관리하고 홍보를 관리하는 것은 새로운 행정의 혁신”이라면서 “이를 통해 정책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고 굴절되는 문제에 대처할 수 있고 언론이 보도하는 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과거 정당활동을 할 당시의 경험을 언급하며 ‘정책 세일즈’를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시절 정당활동을 할 때 정책위 의장을 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만약 정책위 의장을 한다면 정책실에서 꼭 해야 할 일이 이 정책고객서비스였다”면서 “정책의 이해당사자에게 왜 우리 당이 이 정책에 반대하는지 혹은 왜 찬성하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정책을 세일즈 하는 것이 정책실에서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정부에서 정책고객서비스제도를 잘 시스템화해서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기존의 보고서 공개도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면서 “공개를 전제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마인드라면 공무원 사고가 훨씬 개방적으로 전달되고 보고서 내용도 더 충실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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