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31일 국제유가는 유럽 경기 지표 악화, 영국 북해 유전 공급량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6/B 상승한 $86.24/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8/B 하락한 $108.70/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6/B 상승한 $106.91/B을 기록.

유로존 경기지표 악화 소식 및 그리스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되며 Brent 유가 하락에 영향.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17개국의 9월 평균 실업률이 전월대비(11.5%) 0.1%p 증가한 11.6%를 기록했다고 발표.

9월 실업자 수는 전월대비 14.6만명 증가한 1,849만명을 기록하였으며 실업자 수 증가폭은 최근 3개월래 최대 수준임.

또한, 31일 그리스 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그리스 성장률은 이달 초 발표된 기존 전망치보다 0.7%p낮은 마이너스 4.5%로 예상됨.

또한, 북해 유전 등의 원유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 하락에 기여.

Nexen사는 북해 Buzzard 유전 가동을 곧 재개할 예정이며 향후 2주 내 생산량이 최대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반면, 미국 석유 공급 차질 우려 등은 WTI 유가 상승을 견인.

뉴저지주 Phillips 66의 Bayway 정제시설(23.8만b/d)은 31일 전기가 정상 공급되고 있으나 공장 가동이 언제 정상화될 지는 알 수 없다고 밝힘.

PBF Enrgy는 뉴저지주 남부에 위치한 Paulsboro 정제시설(18만 b/d) 및 Delaware City 정제시설이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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