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봉도서관, ‘공공도서관, 다문화를 생각하다’ 강연 개최

- 일본 매듭회 대표 사코타 케이코, 동화작가 채인선 등 다문화서비스 관련 초청 강연 열어

2012-11-01 10:16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이 오는 11월 3일(토) 오후 2시부터 지하 1층 나눔누리에서 다문화 특별강연 ‘공공도서관, 다문화를 생각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봉도서관이 인천 남구 약 6,500명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 이주민의 문화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너+나=우리 한 걸음’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초청강연의 첫 번째는 일본 동경 도립 중앙도서관, 타마도서관, 문화예술회관도서관의 사서였고, 현재 ‘매듭회’의 대표인 사케타 게이코이다. ‘매듭회’는 도서관이 어떻게 다문화서비스를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사서들의 모임으로 활동한지 이미 25년이나 되었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의 전문가이고, 우리나라 그림책 ‘만희네 집’, ‘솔이의 추석이야기’를 번역하기도 한 사케타 게이코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일본의 도서관 다문화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

두 번째는 ‘내 짝꿍 최영대’, ‘도서관 아이’의 저자인 채인선 동화작가이다. 채인선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올해 10월 출간한 ‘다문화 백과사전(한 권의 책)’을 쓰면서 느꼈던 다문화관련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은 적극적인 다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그 역할을 인지하고, 이용자와 실무자가 모여 현실 가능한 서비스를 고민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 행사의 접수는 오는 11월 2일(금)까지 수봉도서관 안내데스크(032-870-9100)에서 선착순 50명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봉도서관 홈페이지(www.slib.or.kr) 또는 전화 문의(032-870-913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개요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은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과 인천광역시 범시민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2011년 6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도서관 전문 법인이다. 2014년 8월 1일자로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에서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수봉도서관: http://www.slib.or.kr

웹사이트: http://www.iml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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