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대모혁신단 2기 성과보고회’ 개최
협력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모인 성과보고회에서는 참여기업 4개사의 성과발표 및 우수직원 포상을 실시했고, ㈜한국엠엘과 정우기계를 방문하여 변화된 작업환경 및 개선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스마트공장만들기’는 전문위원의 컨설팅을 통해 2~4차 중소협력기업의 공정 흐름을 바꾸고 낙후시설을 개선하는 등, 생산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재단은 업체당 5백만원 한도에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엠엘, 정우기계, 삼일엔지니어링, ㈜동남중공업 등 4개 참여기업의 개선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효과는 연간 총 10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 ㈜한국엠엘 윤여송 대표는 “공장환경이 바뀌면서 직원들의 근무태도도 바뀌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생산성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들 업체로부터 부품을 납품받아 조립하여 시험·검사를 통해 현대중공업(주)에 재납품하는 1차 협력사인 대모엔지니어링㈜도 납기준수율이 70%에서 90%로 향상되었고 21일 걸리던 생산기간도 14일로 줄었다. 이원해 대표는 “협력기업의 성과는 상위협력사의 품질향상과 직결되고 이는 모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재단은 ‘스마트공장만들기’ 대모혁신단 1기의 성과에 고무되어 자발적으로 구성된 이번 2기의 개선내용 및 효과가 업그레이드 됐다고 평가하고, ‘스마트공장만들기’사업을 산업계에 공장 새마을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STX엔진㈜, 두산인프라코어㈜ 등 4개사가 출연하여 설립된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을 통해 2~4차 중소협력기업을 중점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기계산업 전반에 걸쳐 동반성장의 중요성 인식과 확산을 목표로 2~4차 중소협력기업의 ①기계제조 설비 정밀도 향상, ②측정기기 검·교정, ③기술진단(스마트공장만들기), ④맞춤형 현장기술교육, ⑤지식재산권, ⑥해외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11년에는 7월 출범이후 38개사를 지원 완료하였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 ’12년에는 315개사 지원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다. 10월 현재 237건에 대해 신청 및 지원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도 지원업체수를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재단 박영탁 이사장은 기계산업이라는 두바퀴 수레의 양륜인 대·중소기업이 균형을 맞춰 조화롭게 굴러가도록 2~4차 중소협력기업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스마트공장만들기’ 사업이 전 산업계에 공장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웹사이트: http://www.koami.or.kr
연락처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이만규 차장
02-369-790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