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다양한 색과 모양 지닌 국산 국화 우수계통 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국산 국화품종의 보급 확대와 수출 증대를 위해 해마다 새로운 품종을 육종하고 있는데 오는 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올해 개발된 다양한 국화 육성계통을 평가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에는 재배농가, 종묘·유통업체, 플로리스트 등 소비자, 그리고 연구·지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앞으로 시장에서 각광받을 새로운 국화계통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산 국화 ‘체리블럿섬’ 등 20품종과 새롭게 육성된 200여 계통이 선을 보인다.
올해 새로 개발된 백색의 홑꽃 계통(원교B1-174)은 초세가 강건하고 꽃색이 밝으며 고온기 개화지연이 적다. 밝은 적색의 홑꽃 계통(원교B1-175)은 산티니계통으로 조기개화성이며 절화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흰색 녹심의 아네모네형 계통(원교B1-176)은 조기개화성으로 고온기에도 잘자라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초세가 강건하고 꽃 모양이 우수한 황녹색 계통(원교B1-177)은 흰녹병저항성으로 생육이 균일한 특징이 있다. 오렌지색 폼폰형 계통(원교B1-178)은 초세가 좋고 꽃 모양이 우수하며 꽃 색깔이 특이하다.
핑크색 겹꽃계통(원교B2-279)은 볼륨감이 있고 생육이 좋고 개화가 균일한 것이 특징으로 재배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국화 품종개발 역사는 약 20년 정도로, 세계 선두 육종회사에 비해서는 그 역사가 매우 짧으나 국내외 시장과 재배농가에서 호평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보급률을 넓혀가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2007년부터 국화연구사업단을 운영한 결과, 2011년까지 71품종(대국 4품종, 스프레이 67품종)을 육성해 2006년 1 % 수준의 보급률을 2011년 20 %로 확대했다. 올해는 보급률 23 %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정재아 연구사는 “국산국화 품종의 시장반응과 농가호응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특히 ‘백마’, ‘일월’, ‘핑크프라이드’ 등은 시장점유율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조기개화성과 내환경성 등 다양한 국산 국화품종 개발로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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