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낙동강 유역 ‘신천1급수 만들기’ 추진(실무)협의회 개최

- ‘2012년도 도랑살리기 운동’ 추진실적 보고 및 ‘2013년도 추진방향’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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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2012-11-01 17:47
창원--(뉴스와이어)--올 2월에 마을도랑살리기 운동의 체계적 추진, 신천1급수 만들기와 관련한 주요정책 결정 등을 위해 행정기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신천 1급수 만들기’ 추진(실무)협의회가 1일 의창구 북면 대한마을에 마련된 도랑살리기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최된 낙동강유역 신천1급수 만들기 추진(실무)협의회는 올해 5월부터 시작된 도랑살리기 운동 본격 추진에 따른 신천지류인 북면 외감, 지개, 대한, 고암, 마산마을 등의 도랑살리기 운동 추진 전반에 대한 영상자료 설명과 함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쓰레기분리수거 체계 개선, 수생식물인 꽃 창포 식재 시기, 도랑수질 개선을 위한 EM(유용미생물) 주민교육 등 도랑살리기 운동의 효율성 증대방안 및 ‘2013년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의석 창원시 환경관리과장은 “‘창원시 신천1급수 만들기’는 연차적으로 북면 전체 마을(40개)로 도랑살리기 사업을 확대해 현재 2급수 수준의 수질(2.4ppm)을 2014년에는 낙동강지류 신천수질을 1급수 수준인 2ppm 이하로 만들어 ‘환경수도 창원’이 대한민국 도랑살리기 운동 발상지 및 낙동강 수질개선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하는 한편, 2013년도에는 북면지역과는 별도로 각 구별로 1개 마을을 선정해 도랑살리기 운동을 점차 확대 추진하는 등 시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도랑청소 및 정비(쓰레기 수거, 퇴적토 준설, 물길 조성), 도랑수질 정화(유용미생물 발효액·흙공 투입, 도랑 습지조성, 축산폐수 간이정화조 설치, 수질 및 수생태계 조사), 쓰레기 수거체계 개선(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수거정례화, 불법투기금지 안내판 설치, 마을주민 자율감시), 주민 편의공간 조성(물놀이장, 휴게테크 설치), 주민참여 분위기 조성(마을입구 현판설치, 화단조성, 벽화그리기) 등의 사업을 마을주민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마을 도랑살리기 운동을 펼쳐 ‘2011년 전국 도랑살리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창원시는 쓰레기와 생활하수로 오염된 농촌지역 마을도랑을 아이들이 물장구 치고, 다슬기가 살 수 있는 수질로 개선하고 상수도 취수원의 맑은 물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는 마을 도랑살리기 운동을 확대 추진하는 등 북면 신천 1급수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한 지난해 11월 25일 창원시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본부장,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이사장, 북면 이장단 대표가 함께하는 ‘신천 1급수 만들기’ 추진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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