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1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 미국 경제 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5/B 상승한 $87.09/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의 경우 최근 3개 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은 전일대비 $0.07~0.70/B 상승.

반면, Brent 최근 월물(12월물)은 북해 유전 생산 재개 및 유로존 경제 부진 우려 등으로 전일대비 $0.53/B 하락한 $108.17/B를 기록.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10/B 하락한 $106.81/B에 거래마감.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예상외의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어 유가 상승을 견인.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10월 26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205만 배럴 감소한 3억 7,308만 배럴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블룸버그사의 180만 배럴 증가 예상과 상반됨.

미 경제 지표가 호조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

지난주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전주대비 9,000천명 감소하였으며, 10월 미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51.7을 기록하여 전월(51.5) 대비 상승하였으며, 올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미 컨퍼런스보드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2.2를 기록하여 전월(68.4) 대비 상승하였으며,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미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31.16(1.04%) 상승한 13,232.62를 기록.

반면, 북해 유전 생산 재개 및 유로존 경제 부진 우려로 인한 미 달러화 강세 등은 Brent 최근월물 가격 약세에 영향을 미침.

북해 Buzzard 유전이 유지 보수를 끝내고 생산을 곧 재개할 전망.

그리스 등 유로존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2% 하락(가치상승)한 1.294달러/유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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