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일(월)부터 도봉산·북한산 등지에 예방약 2만6천개 집중 살포

- 광견병 매개체인 너구리 등 야생동물의 광견병 발생예방이 주목적

- 손으로 만질 경우 알러지 가능성, 등산객들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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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2012-11-02 09:26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5일(월)부터 15일(목)까지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방지하기 위해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2만 6천 여개를 살포한다고 밝혔다.

주요 살포지역은 너구리 등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과 망우리, 은평구 수색·신사동 일대 야산이며 양재천과 탄천 주변에도 뿌려진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가로 3cm, 세로 3cm의 갈색고체로 어묵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을 넣어 만들어 졌으며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 항체가 생기게 된다.

미끼예방약은 18~30여 개씩 무더기로 뿌리고, 주변 나뭇가지에 안내판을 부착해 시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안내하며 섭취하지 않은 미끼예방약은 전량 회수 할 예정이다.

김선구 서울시 동물보호과장은 “등산이나 산책 시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발견하면 만지거나 집으로 가지고 가는 일이 없어야 하며 손으로 만졌을 경우에는 가려움증 등 알러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니 즉시 비눗물로 깨끗하게 씻어야한다.”고 당부했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동물보호과 2133-76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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