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2 동리목월문학상’ 소설가 이문열·시인 오세영 선정

- 이문열 장편 ‘리투아니아 여인’, 오세영 시집 ‘마른하늘에서 치는 박수소리’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지난 10. 30(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2012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로 동리상에 소설가 이문열씨의 ‘리투아니아 여인’과 목월상에 오세영 시인의 ‘마른하늘에서 치는 박수소리’가 각각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동리목월문학상은 지역출신 문인으로서 문단에 큰 발자취를 남긴 소설가 김동리 선생과 시인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상으로 우리나라 문학상 중 최고의 권위를 가지며 수상자에게 각각 7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15회째인 올해의 동리문학상은 이문열을 비롯한 여덟 작가가 예선을 거쳐 후보작에 올랐다. 예년에 비해 후보작가의 숫자는 적었지만 수작들인지라 논의는 오히려 풍성했다.

심사위원회는 각자 2명의 작가를 천거하여 2표 이상 얻은 작품을 집중적으로 논의 후, 심도 있는 토론을 거친 끝에 심사위원회 만장일치로 이문열의 ‘리투아니아 여인’을 올해의 동리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1979년 등단한 이문열은 작가로서 획득할 수 있는 영광과 명예를 두루 누려왔다.

실화적인 요소도 짙은 장편 ‘리투아니아 여인’은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주요 활동 무대로 삼으면서도 여주인공의 어머니 조국이 한국과 비슷한 처지인 리투아니아인 점이 디아스포라 의식을 더욱 고조시켜준다. 이 장편은 “원숙기를 맞은 작가에게 세계화 시대로 전환하는 이정표로 평가받을 것이다.”는 평을 받았다.

< 본심 심사위원 : 이어령, 김주영, 임헌영, 김지연, 문순태 >

제5회째인 목월문학상은 시인 오세영씨로 선정되었다. 수상 시집 <마른하늘에서 치는 박수소리>에서 “한국 최고의 시문학상인 목월문학상의 영예를 감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영예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수상작을 찾기 위해서 심사위원들은 꽤 오랜 시간 진지하고 솔직한 토의의 과정을 거쳤고, 그 결과 오세영 시인의 ‘마른하늘에서 치는 박수 소리’가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오세영 시인은 오랜 시력과 많은 시집을 통하여 이미 한국 시단에 기여한 바 크지만, 특히 이번 ‘마른하늘에서 치는 박수 소리’에서는 한층 자신감 넘치는 대범한 사유와 탈속한 언어로 우주적 상상력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 본심 심사위원 : 김후란, 구중서, 이하석, 정호승, 이남호 >

한편,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금)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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