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유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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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9 09:05

안양--(뉴스와이어)--18일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Emily의 세력 약화에 따른 석유시설의 피해우려 일부 해소와 OPEC이 세계수요전망 하향조정으로 하락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7/bbl 하락한 $57.32/bbl에, IP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2/bbl 하락한 $56.99/bbl에 거래 종료

한편, Dubai 유가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석유생산 차질 가능성과 세계수요증가율 둔화 등이 엇갈리면서 $0.02/bbl 상승한 $52.00/bbl 선에서 거래 형성

이날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Emily의 세력 약화에 따라 석유시설의 피해 우려가 일부 해소되고, OPEC이 금년도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

허리케인 Emily가 당초 우려와는 달리 석유시설에 큰 피해를 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

미 광물관리국(MMS)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미 멕시코만 지역 석유생산 차질 규모가 1% 미만이라고 발표

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NHC)는 허리케인 Emily의 세력이 Category 1로 약화되었다고 발표

한국시간 19일 오전6시 현재 허리케인 중심부의 최대 풍속은 120km/h로 멕시코만 남서부에서 북서진 중이며, 36시간 후에는 미 텍사스 주와 멕시코 접경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

하지만, 허리케인이 완전 소멸된 상태가 아니어서 난류해역인 멕시코만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다시 강화될 가능성도 제기됨

OPEC은 중국의 석유수요 증가율 둔화로 올해 세계석유수요 전망을 당초 전망치보다 15만 b/d 감소한 8,366만 b/d로 전망한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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