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5명, 입사시험 도입해야 한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 대표 이정주)가 최근 구직자 2,715명을 대상으로 ‘입사시험’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구직자 10명 중 5명 이상(52.9%, 1437명)이 채용절차 과정에서 ‘입사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응답했다. 구직자들은 입사시험을 통해 직무/업무 관련한 ‘실무능력’(42.3%, 1149명)과 ‘전공능력’(22.4%, 609명), ‘인/적성평가’(21.9%, 594명) 등을 검증해야 한다고 응답하고 있다.
‘입사시험은 어떤 집단에게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6%(1239명)가 ‘신입’에 한해서, 36%(978명)는 ‘신입과 경력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코리아리크루트㈜는 지난 6월 13~28일 국내 주요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입사시험’에 대한 의견조사를 한 바 있다. 당시 인사담당자의 49.5%(201명)가 ‘입사시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업종별로는 언론/방송관련 및 전문지식을 요하는 IT관련 제조업 등의 인사담당자들이 ‘입사시험이 인재채용 과정에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식정보화의 급진전으로 구직자, 기업 모두 전문지식의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IT관련 기업에서의 업무는 현재의 채용과정(서류전형 및 면접)으로는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변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공관련 입사시험을 통해 채용과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입사시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구직자들은 무엇보다 현 채용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첫째 ▲‘면접 등 주관적인 평가에 따른 오류 축소’(28%) 둘째 ▲‘학력/지역/성별/연령차별 철폐’(23%) 셋째 ▲‘어학시험 준비 등 비생산적인 취업준비로 인한 비용 감소’ (14%) 넷째 ▲‘인사청탁 등의 비리 줄여 공정성 제고’(11%) 이다.
또 다른 22%는 ‘업무관련 전문성 파악이 용이해 능력위주의 채용이 가능’한 점을 입사시험이 부활해야 하는 이유로 꼽았다.
코리아리크루트 이정주 대표는 “구직자와 기업 모두 입사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괄목할 만한 현상”이라며 “입사시험을 통해 업무관련 실무능력과 이를 뒷받침해줄 전공능력, 인/적성검사를 우선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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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크루트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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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3일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