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브랜드 론칭 워크숍 ‘FOCUS ON STYLE’ 전시회 성료
전시에 앞서 11월 1일 오전, 에스모드 서울 아르누보 홀에서는
이 날 심사에서는 ‘다각적으로 변하는 도형’이라는 뜻의 ‘폴리오미노(POLYOMINO)’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상을 얻은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폴리오미노’는 전등, 의자, 테이블, 카페트, 액자 등 오브제의 형태를 그대로 입체로 패턴화시켜 옷에 새로운 조형성을 부여하고 독특한 볼륨의 아이템을 제시한 브랜드이다. 조형물과 바디라인의 절묘한 형태감에 중점을 두어 창의적인 디자인이면서 동시에 착용자가 원하는 대로 볼륨과 드레이프를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로 심사위원들의 다득표를 받은 브랜드 ‘XYZ디멘션(XYZ Dimenstion)’은 고딕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물의 실루엣은 물론 리브 볼트, 파사드, 아치 등 고딕 양식을 아이템에 구현했다. 데님 위에 필름지를 붙인 후 락스를 묻힌 붓으로 표면에 그림을 그려 섬세하게 워싱 표과를 중 소재개발이 포인트.
이 날 심사를 맡은 레벨5(Level5)의 이호규 대표는 “현재 35,000개의 브랜드가 동대문에 입점되어 있다. 하지만 그 브랜드들이 ‘과연 세계 패션 시장에서 경쟁할 만한가’는 또 다른 문제이다.”라며 “오늘 학생들이 론칭한 컬렉션을 보면서 한국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의 세계적인 시장 가능성을 보았다.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현대백화점 상품개발MD팀 김봉진 팀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창의적인 브랜드를 론칭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1년 반 동안 패션을 공부하고 만들어낸 브랜드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있는 전시였다.”며 “콘셉트와 타겟을 좀 더 명확하게 잡고, 마케팅을 보완한다면 시장성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에스모드 서울 개요
에스모드 서울은 세계적인 패션스쿨 에스모드 파리의 한국 분교로, 1989년 설립된 이래 올해 개교 34주년을 맞았다. 에스모드 파리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패션디자인과 패턴디자인을 병행해 가르치며, 3년 정규과정과 2년만에 졸업 가능한 인텐시브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3학년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중 한 과정을 전공으로 정해 보다 깊이 있는 패션교육을 하고 있다. 현장실무에 강한 패션 전문인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에스모드 서울은 2022년 2월까지 총 2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졸업생은 국내외 패션계 다방면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에스모드 파리는 181년 역사와 13개국 19개교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에스모드 분교간 교환학생 및 편입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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