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양파 육성소재 분양해 육종기간 앞당겨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국내산 양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대잡종 품종을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웅성불임계통 모본을 종묘회사와 기관 양파 육종가 등 9개 기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웅성불임계통 분양은 1960년대 초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양파 웅성불임 중간모본 ‘원예1호’와 ‘원예2호’를 분양한 이래 50년만이다.

현재 우리나라 양파의 60∼70 %가 외국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는 가운데, 교배종품종개발에 필수적인 웅성불임계통(교배종품종의 중간모본)을 양파 육종가에게 육종소재로 제공했다.

이번에 분양된 웅성불임계통은 2009년부터 육성한 중간모본 5계통으로 숙기를 나타내는 도복기가 5월 중순 이전인 중생계 ‘원예30004호’, ‘원예30005호’, ‘원예30008호’이고, 도복기가 5월 하순으로 중만생 특성을 갖는 ‘원예30001호’, ‘원예30006호’이다.

이들 계통은 웅성불임성이 100 % 발현하는 계통으로 분양받은 기관의 화분친과 조합능력을 검정하는 재료로 이용된다.

이 계통을 분양받은 한 전문가는 국산 품종개발에 대한 자신감과 높은 열의를 보이며 “육종기반이 취약한 국내의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육종소재를 개발하고 또한 육종 연한을 단축할 수 있는 연구와 산학연의 원활한 협력체계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박광근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장은 “양파는 2년 1세대로 다른 작물에 비해 품종개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국내산 양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육종 소재와 기술을 개발하고 신속하게 보급해 우리 품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김철우 연구사
061-450-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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