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숨겨진 보물, 부산 기네스 베스트 TOP10 발표
“유명인사 사인 받은 것이 10,000장이 넘습니다.”
“1년간 마라톤 풀코스(42.195km) 106회 완주했습니다.”
부산시가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 ‘부산의 보물을 찾아라, 부산 기네스 시민공모’에 응모한 287건을 심사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2013년 직할시 승격 50년’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 부산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시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사)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 부산관광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한국민족문화연구소가 1차 심사를 맡았으며, 1차 심사에서 선정된 160개 작품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2차 심사를 했다. 한 작품 한 작품 모두 정성스럽게 작성되어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으나, 소재의 특이성, 내용 구성의 성실성, 증빙자료의 신뢰성 등을 고려하고 심사위원들이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네스 69건, 랜드마크 39건 등 최종 108건을 선정했다.
특히, 이들 중 심사위원들로부터 1~10위까지의 득점을 얻은 ‘부산 기네스 베스트 TOP10’은 다음과 같다. 먼저 50여 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기를 적어 최고점을 얻은 권정학(부산진구 거주) 씨가 영예의 ‘부산 기네스 베스트 1위’로 선정되었다. △뒤를 이어 김치화(사하구 거주) 씨가 유명인사들로부터 받은 사인이 10,000여장에 이르러 ‘최다 사인맨’으로 2위를, △전은경 씨가 추천한, 임채호(연제구 거주) 씨는 1년간 42.195km에 달하는 마라톤 풀코스를 106회 완주한 기록을 통해 ‘마라톤 최다 완주자’로 3위를, △1993년 처음 행사를 가지고 올해 9월까지 158회를 개최함으로써 ‘최다 개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영광도서(대표 김윤환)의 ‘영광독서토론회’가 4위를, △2007년부터 2012년 9월 10일까지 부산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지구 3.4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이동하고, 차량 아반떼 값에 해당하는 운행요금을 지불한 김학준(서울 거주) 씨가 ‘부산-서울로 가장 많이 다닌 사람’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모삼선 씨가 추천한, 50여 년 외길 이발사 강봉원(부산진구 거주) 씨, 안대영(한국기독박물관 관장) 씨가 소장하고 있는 제작된 지 100년이 지난 풍금,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기장군, 수령 1,300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이번 부산 기네스 공모에 선정된 응모자(추천인)들에게는 10만 원~5만 원권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시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아쉽게 탈락한 응모자들에게도 아차상에 해당하는 상품권(2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최근 도시가 지닌 고유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지역민의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가 소중한 도시 브랜드 자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도 ‘도시브랜드 3개년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시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자원 발굴 등 소프트 파워를 강화하는 창조도시 경영전략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 기네스 공모 사업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부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발전 동력으로 승화하고, 나아가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들이 존중받는 도시문화 조성을 위해 ‘부산 기네스 공모사업’과 같은 시민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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