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광판 번식기록 시스템’ 생산성 높여

- 젖소 수정 0.6회 늘고, 공태기간은 26일 단축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젖소의 번식기록의 정확성과 편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광판식 번식기록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젖소 목장에 적용한 결과 그 효과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젖소의 번식기록은 달력, 수첩, 화이트보드 등을 이용해 직접 쓰고 있으나, 젖소의 규모화로 기록 관리와 보존에 한계가 있어 건유 시기나 분만 예정일을 놓쳐 손실을 보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전광판식 번식기록관리 시스템은 천안을 중심으로 전국의 젖소 사육 목장에 보급하고 있는데 낙농가들은 특정 젖소의 정보를 수시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가 있어 발정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전광판식 번식기록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는 농가들에서는 수태(受胎)되는데 필요한 수정횟수가 0.6회(2.7회 → 2.1) 정도 개선되고, 공태(空胎)기간도 26일(180.4일 → 154.9) 단축돼 착유우 40두 규모의 농가에서 1년에 약 900만 원 정도의 사육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축산농협(조합장 정문영)은 2012년 말까지 30여 농가에 전광판식 번식기록관리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낙농과 백광수 연구관은 “모든 가축은 번식이 잘 돼야 경제성이 있고, 젖소는 더욱 번식이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 젖소와 한우의 공태기간 단축과 번식장애 예방에 필요한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낙농과
백광수 연구관
041-580-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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