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고남욱 학생, 지식재산 논문 공모전 특허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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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6 10:55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고남욱 학생(산업공학2, 21)이 ‘제7회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2위로 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주관하였으며, 지식재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연구의욕을 고취시켜 연구인재로 육성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논문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고남욱 학생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산업간 기술지식흐름분석을 통한 융합 기술의 학제적 특성분석’ 논문으로 대학생 부문 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였다.

고 학생의 논문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기술융합 분야를 산업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서로 다른 산업에 속한 기술들 간에 이루어지는 기술융합이 보다 광범위하게 기술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논문 작성은커녕 평소 논문을 읽어볼 기회도 많지 않았던 2학년 학부생에게 전문적인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홀로 논문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까지 당당하게 치렀다.

고남욱 학생은 “수업시간에 윤장혁 지도교수(산업공학)의 공모전 소개를 듣고 미래를 위한 첫 번째 도전으로 참가를 결심했다. 방학기간 동안 수없이 밤을 새가며 자료와 데이터를 구축하고 문구를 다듬는 일이 힘겨웠지만, 이렇게 완성해내고 큰 상까지 받으니 무척 뿌듯하다”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나니 앞으로 어떠한 과제라도 도전할 자신감이 생겼다. 진정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들에게는 중국 베이징과 상해의 지식재산 관련 기관 등을 견학하는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지며, 11월 말 수상 논문집이 발간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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