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2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종합대책’ 수립 추진

- 취약계층 및 서민안정 대책 등 22개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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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2012-11-06 17:37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시민 모두가 훈훈하고 안정된 동절기와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종합대책 추진방향을 ▲재난·재해 대비 안전관리 강화 ▲서민생활 안정 및 시민 불편 해소 ▲더불어 따뜻한 겨울 보내기 등 3개 분야에 22개 항목에 중점을 두고, 종합상황팀, 경제안정대책팀 등 6개팀을 운영해 분야별 대책에 차질 없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재난·재해 대비 안전관리 강화

시는 동절기 발생하기 쉬운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 상황을 모니터 할 수 있는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편성하여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비 할 수 있도록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또 산불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본부(6개소)를 시청 및 각 구청에 설치를 하고, 산불예방활동 강화 및 발생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산불감시원 597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강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역 29개소를 지정해 상시 집중관리하고, 재설장비와 자재를 비축, 유사시 제반사태 수습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신호기 767개 등 교통시설물 2만 2575개에 대해 시설물 일제 정비·점검을 실시하며, 교통분야 종사자에 대해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형공사장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관내 대형건축공사장 63개소에 대해 안전지도에 나서며,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비상 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서민생활 안정 및 시민 불편 해소

시는 동절기 성수 품목의 가격상승 등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물가관리종합상황실 운영하고 물가모니터요원(33명)을 활용하여 불공정 상거래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물가상승을 사전에 억제하도록 유도하며, 김장채소 직거래장 2개소를 11월 중 운영하여 배추, 무, 마늘 등을 시중대비 10~2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는 공공근로사업, 지역일자리공동체사업, 맞춤형중소기업 취업알선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동절기 수돗물 안정공급을 위해 월동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상수도 시설물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누수 및 동파 등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긴급해소를 위해 기동수리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월동기를 맞아 집중적으로 다량 배출이 예상되는 김장쓰레기와 연탄재를 적기 수거할 수 있도록 11월과 12월을 집중 처리기간으로 정하여 시민불편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더불어 따뜻한 겨울보내기

시는 어려운 계층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10억8600만원을 긴급 지원하며, 가두모금 운동과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추운 겨울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노숙인 보호 현장순회 전담반(33명)을 구성하고, 거리 상담과 진료지원을 통하여 거리에 내몰린 노숙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힘겨운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할 독거노인을 위해 노인 돌봄 서비스사업을 전개하고, 노인 가장세대 3153가구에 월동대책비 6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아동양육시설 6개소에 313만원의 김장비와 지역아동센터 63개소에 3345만원의 난방비, 동보원 등 13개소 아동시설에 692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허종길 창원시 기획예산담당관은 “겨울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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