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취업난 예상에 창업시장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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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BUSINESS
2012-11-07 09:00
서울--(뉴스와이어)--2013년 취업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당수의 인력이 창업 시장으로 출몰될 것으로 보인다.

LG경제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2013년 국내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취업자 수는 올해 예상 취업자 43만 명 보다 34.9%나 낮은 28만 명으로 예상됐다.

실제 지난 9월 삼성경제연구가 실제 5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내년 고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7.6%에 불과하다.

이는 한국 경제가 장기간 저성장의 형태인 ‘L자형 침체’에 빠져 있으며, 내년 대통령 선거에 따른 경제 고용정책의 불확실성 등이 기업의 신규 채용을 줄이고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도록 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의 90%를 차지하며 청년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드는 중소기업들도 대기업 투자 축소에 따른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 채용 규모를 줄일 가능성이 높아, 청년 실업층과 은퇴 시니어 등 상당수의 취업 소외층이 취업 대안책으로 창업 시장에 대거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9월 전국 남녀 대학생(전문대 휴학생 포함)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업 의향 설문조사’결과에서는 청년 계층 응답자의 63.3%가 이미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들은 취업난의 경제 상황을 겪으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일을 찾기를 원하고’(19.9%),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싶어하며’ (17.9%), ‘높은 수익을 기대하거나’ (14.5%) ‘오랫동안 일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 (12.5%) 창업을 고려하고 있었다. 가장 선호하는 창업 분야는 ‘커피숍 및 식당’ 35.6%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경제 전문가들은 취업 실패로 인해 발생할 신규 창업자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과다 경쟁으로 인한 실패 위험 부담과 자금확보, 관련 법적·경제적 지식에 대한 어려움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창업몰 (www.changupmall.com) 김준희 팀장은 “급격히 포화된 창업 시장에서 창업자들은 결정에 신중하고 정보에 능통해야 하며, 이들의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무분별한 창업으로의 접근을 막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창업교육이나 전문적 식견을 가진 창업전문가들의 활동을 지원해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02-517-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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