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기용 학생팀, 충무로 단편 영화제 우수작품상 수상
충무로 청소년 단편 영화제는 청소년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 영화 동호인 모임인 ‘씨네마떼끄 충무로’가 사단법인 청소년선도위원회와 함께 개최하는 영화제로, 전국의 청소년·대학생들이 건전한 사고와 영상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영화진흥위원회(KOFIC)가 후원하고 있다.
박기용 학생은 대학생과 고교생 영화제작 연합동아리에서 ‘아프리카다큐멘터리 제작원정대’팀을 결성해 이번 영화제에 참가하였다. 3차에 걸친 예심 끝에 청년·대학생 부문 21편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박 학생팀은 지난 3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다니엘이 몰랐던 세상’으로 2위에 해당하는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박 학생팀의 영화는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섬을 배경으로 12살 소년 다니엘이 태어나 처음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을 둘러보는 여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영화제 관계자는 “아프리카의 새로운 모습들을 알리고자 했던 연출자들의 의도가 신선했으며, 전달하고자 한 이야기의 구성이 탄탄했다. 다큐멘터리 속에서 연출자와 출연자간의 깊은 유대가 느껴져 감명 깊었다”며, “독립 영화제의 범위를 넓히는 ‘등대’와도 같았던 작품이라 생각되며, 앞으로 이러한 시도들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용 학생은 “12살 소년의 눈을 빌려 과장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아프리카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심사위원분들께서 내전과 가난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아프리카를 새로운 관점으로 보려는 시도 자체를 값지게 봐주신 것 같다”며, “저의 첫 작품이기도 하고, 같이 제작한 친구들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고생하며 찍은 작품인데, 인정받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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