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누리과정 안정적 정착을 위한 토론회 개최

- 대한민국의 미래 영유아교육부터 체계적으로 11월 8일, 코엑스서

2012-11-07 11:1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는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누리과정’이란 유아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구분 없이 공통의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마련한 공통과정으로 정부는 누리과정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에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년 3월부터 ‘누리과정’(어린이집·유치원 통합과정)이 만 5세에서 만 3~4세까지 확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풀어야할 정책과제가 무엇인지 짚어보는 자리이다.

육아정책연구소 이미화 선임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하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영숙 경남지회장,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남주 회장, 푸르니보육지원재단 김온기 상무 등 보육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세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각 후보 대선캠프 측에서 참석해 보육정책 과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보육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가 열리는 날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이기도 하다. ‘교육은 백년지계’라는 말이 있듯이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자리는 더욱 의미가 큰 의미로 다가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베이비뉴스, 글루소프트, 우리은행이 전국 어린이집 스마트 에듀케어 캠페인 협약을 맺게 된다. 이 캠페인은 전국 어린이집에 모바일과 연동되는 홈페이지와 스마트알림장을 무료로 보급하는 캠페인이다. 어린이집 교사와 부모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첨단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체와 언론, 기업이 힘을 합하게 되는 것.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광진 회장은 “영유아에 대한 보육정책과 교육정액이 커다란 전환점을 맞게 되는 현재, 유치원보다 열악한 인프라를 갖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수렴되는 보육인들의 목소리에 정부와 정치권은은 정책으로 반영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누리과정 정착을 위한 에듀케어 컨퍼런스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전람이 주관하며 우리은행과 육아방송이 후원한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개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4만1천여 회원과 30여만명의 보육교직원의 봉사 기관으로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과 보육료 현실화를 구호로 삼아 보육의 질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민원해결을 위해 전담직원채용과 보육정책연구소를 설립하여 회원들의 권익과 보육정책 다변화에 대처하는 정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educ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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