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하반기, 8500 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는 금년 상반기에는 30회에 걸쳐 해외전시회 참가나 통상촉진단을 해외로 파견하는 아웃바운드 전략을 추진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하반기에는 전시회와 통상회의를 개최하여 바이어들이나 잠재투자가들을 국내로 불러들이는 인바운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9.13~9.5일간 세계 40 여 개국에서 약 1,500명의 재외한상(韓商)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역·투자 ·해외취업설명회를 갖는 “세계한상대회”가 KINTEX에서 개최되고, 이어 같은 장소에서 한국자동차부품전시회(9.22~9.25)와 국내 5대 전시회의 하나인 한국전자전(10.11~10.15) 등 3개 대규모 통상이벤트를 개최하며 모두 7,500명의 해외 경제계 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들 대부분이 상품구매나 투자의지가 있는 인사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10.9~10.12일간 개최되는 세계華商대회에 참가하는 4,500여명의 화교기업인중 1000명 정도를 KINTEX로 초청하여 무역·투자 상담회를 개최하고 일본, 중동, 인도 지역으로부터 각각 25~30 명 정도의 바이어를 (3회로 나누어)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시책들은 내수부진 및 투자위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비싼 경비를 들여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해외바이어를 만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판로 개척에 커다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해외 방문객들이 개별적으로 지출하는 관광수입으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나아가 국내 최대 규모인 KINTEX와 경기도를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韓商대회 중에는 재외동포재단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협조를 얻어 해외취업박람회도 개최하여 청년층의 해외취업의 기회도 제공된다.
김명선 국제통상과장은 9~10월에 굵직한 통상관련 행사들이 집중되어 있어 그야 말로 눈코 뜰 사이 없는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하고, 전직원들이 올코트 프레싱의 정신으로 계획된 행사들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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