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현대자동차의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경영노하우 전수 설명회

서울--(뉴스와이어)--전경련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현대자동차(주)의 경영노하우 전수회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경영혁신, 품질경영 전략 등 경영노하우를 중소기업들에게 직접 전수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경영 및 혁신전략 수립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월 19일(화) 경기도 파주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현대자동차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주관)한 ■현대자동차의 경영노하우 전수 프로그램■ 행사에는 조건호 전경련 부회장, 장지종 중기협 부회장, 김성진 중소기업청장 및 현대자동차 김동진 부회장 등 주요 내빈과 전국 각 지역 중소기업 CEO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경련 조 부회장은 우리 경제의 성장·발전과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중소기업간 협력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경제가 더욱 심화되면서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부품·소재의 대외의존도가 더욱 확대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부품국산화율이 98~99%에 달하는 현대자동차의 대·중소기업 협력사례는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고,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FTA 체결에 대비해서도 대·중소기업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장지종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은 “중소협력업체의 기술 및 품질발전이 완성차 업체의 경쟁력확보로 이어지기 때문에 국내 부품·소재 중소기업들의 기술수준을 끌어올리고 부품국산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완성차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들의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금번 현대자동차의 경영노하우 전수 설명회는 정부주도가 아닌 대기업들 스스로가 중소기업 경영애로를 돕기 위해 나선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삼성전자, SK텔레콤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금년 9월에는 LG전자의 경영노하우 전수 설명회가 계획되고 있다.

한편, 이날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관계개선에 대한 요구와 “대기업 경영노하우 전수”와 같은 협력프로그램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참여열기가 대단하다고 언급하였다. 앞으로 이와 같은 협력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고 대·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형성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지면 대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진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 협력업체와의 효율적인 협력체제 구축은 절대적”이며 자동차산업의 특성과 부품 협력업체와의 상생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현대자동차가 마련한 경영노하우 전수에는 경영혁신 전략 및 사례, 글로벌 품질경영 전략,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추진현황 등에 대해 경영진들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여 중소기업 CEO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인 신창전기, 삼신화학공업 대표가 현대자동차의 지원 및 협력을 통해 품질향상 선진 노하우 및 원가 절감체계를 습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제고로 해외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었던 실제 성공사례와 성과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인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한 경영노하우가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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