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쇼핑공간 ‘드럭스토어’, 확실한 시장성으로 대기업 너도나도 진출

뉴스 제공
MK BUSINESS
2012-11-08 09:00
서울--(뉴스와이어)--최근 포탈 검색 서비스와 젊은 여성층의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등에는 ‘드럭스토어 추천제품’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자주 올라올 만큼 드럭스토어의 열풍이 대단하다.

드럭스토어는 생활용품과 화장품, 식품 및 의약품 등 온갖 종류의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소매형 매장이다. 이미 일본과 미국, 유럽 등지에서 사람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수요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새로운 판매 업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CJ ‘올리브영’은 1999년 런칭할 당시만해도 의약품과 뷰티의 결합에 익숙지 않은 국내 시장에서 적자상태에 머물러야 했으나 지난 2011년에는 매출액 2천억 원, 일 평균 6만 여명 이상의 구매고객을 확보하는 거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는 ’올리브영’과 ‘GS의 ’왓슨스’, 코오롱의 ‘W스토어’, 메가마트의 ‘판도라’에 이어 이마트의 ‘분스’, 카페베네의 ‘디셈버24’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드럭스토어 시장에 신규 진입하고 있어 향후에도 꾸준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

드럭스토어가 성공한 요인으로는 바로 주 타깃층인 여성에게 어필하는 상품 구성에 있다. 1만 여 개의 다양한 뷰티 건강 관련 제품이 한 자리에 모여 단 한 번의 쇼핑으로 필요한 생활용품의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품 테스팅이 자유로워 직접 사용해 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춰 구입할 수 있으며, 상품이나 마일리지, 할인카드를 이용하여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CJ ‘올리브영’은 특히 20~30대 젊은 여성층을 겨냥하고 매장 콘셉트를 건강과 뷰티로 좁혀 관련 상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차별화 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여행 시 구매 필수품으로 불리던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국내에서도 살 수 있도록 들여와 독점 판매하고 있으며, 케이블TV 인기 뷰티 프로그램의 블라인드 테스트 검증 제품, 기존 뷰티 매장에서 팔지 않는 제약회사 및 병원에서 나온 기능성 유기농 화장품, 비타민 관련 제품군, 시즌별 이벤트 상품, 술안주와 주전부리까지 여성들의 구매욕을 마구 불러일으킨다.

‘GS 왓슨스’는 자사 브랜드 상품에 몰두해 화장품, 바디제품, 미용소품 등 300여 종의 PB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개발한 PB상품을 홍콩의 최대 드럭스토어이자 모기업인 AS왓슨스 그룹에 수출해 판매하고 있다.

반면 코오롱그룹의 ‘W스토어’는 약사가 직접 운영하고 제품의 상담을 하는 등 기존 약국에 미용과 건강용품을 공급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 약국에서는 구입하기 힘든 피부 관련 약품이나 다이어트용품, 모발건강용품, 아토피 상품 등에 집중하며 고객들에게 매장의 신뢰도와 이미지를 높여주고 있다.

드럭스토어는 월 평균 매출과 재료비는 편의점과 비슷한 수준이면서도 창업시장에 늦게 뛰어든 만큼 로열티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창업몰(www.changupmall.com) 임재득 팀장은 “드럭스토어 시장은 웰빙과 뷰티 트렌드에 맞춰 향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품 진열부터 판매 수량, 청결한 매장관리와 이벤트 홍보까지 주소비층인 젊은 여성층의 성향에 맞춰 매장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문의 : 02)517-7755

MK BUSINESS 개요
MK BUSINESS는 창업을 위한 상권분석, 매출분석, 자료수집을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창업전문가 그룹입니다. 방대한 창업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모든 부분에 세세하게 관여하여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락처

MK창업
언론홍보팀
이열 과장
02-517-775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