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 세미나 개최…‘실천현장에서 유용한 장애인식개선 교육 방안’ 주제

서울--(뉴스와이어)--장애를 가진 또래 친구에게 학교폭력을 행사한 가해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은 없을까? 또한 주5일제로 바뀌면서 부족해진 장애이해교육 시간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은 보건복지부와 삼성화재의 후원으로 오는 11월 28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삼성화재 본사 3층 대회의실(을지로)에서 교사 및 장애인복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천현장에서 유용한 장애인식개선 교육방안’을 주제로 제13회 장애인식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의 목적은 장애를 가진 친구를 마음에서부터 이해할 수 있는 교육연극에 대한 활용법을 알아보고 주5일제로 바뀐 교육환경에서의 효과적인 장애인식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그래서 학교는 사회통합의 시발점이다.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처음으로 또래와 어울리며 사회생활을 배우는 공간이고, 장애인을 동료로서 처음 접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11년 전국 초·중·고 학생 9,297명을 조사한 결과, 12% 학생이 “장애 학생을 놀리거나 따돌린 경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면서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으며 괴롭힘과 폭력의 유형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모든 사람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를 존중하고 마음속에서 받아들이는 교육방법이 필요하다.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과 권택환 과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교육연극을 활용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주제로 구본경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장애아동연구소장의 발표와 전지훈 서울 하늘초등학교 교사, 송진숙 서울 삼성중학교 교사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구본경 소장은 주제 발표에서 통합학급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연극을 활용하여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 교육연극인 ‘유진아! 유진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며, 토론자들은 이 교육연극을 어떻게 활용과 함께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토론할 예정이다.

세미나 2부에서는 주5일제 수업으로 바뀌면서 절대적으로 부족해진 장애이해교육 시간을 위해 새로워진 스마트 환경과 접목시켜 활용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시간을 갖는다.

‘스마트 환경에서 장애인식개선 교육 활용 방안’을 주제로 원재연 경기 오남고등학교 교사의 발표와 김병련 서울 관악고등학교 교사, 윤규식 경기 삼일초등학교 교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원재연 교사는 스마트기기가 널리 확산되면서 접근성이 좋아 스마트 환경에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하기에 유용하나 콘텐츠가 없어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교육현장에 실태와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토론자들은 주5일 수업환경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 참가 접수는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새소식란’(www.wefirst.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02-784-9727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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