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대표 리포트 ‘RDA Interrobang’ 제86호 발간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친환경 농산물 소비의 확산으로 화학비료 대체를 위한 녹비작물에 대한 국내외 관련 기술동향과 비료 그 이상의 가치를 소개하고 앞으로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동양의 녹비 이용 역사는 서양보다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가축 분뇨와 함께 땅을 기름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가장 오래된 종합 농업기술서인 제민요술(齊民要術)에는 기원전부터 녹비를 이용했다고 기록돼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녹비의 역사는 조선 세종 때의 농사직설(農事直說)에 의하면 ‘녹두’를 심어 무성할 때 갈아엎으면 척박한 땅이 좋아진다는 기록이 있다.

2000년대 이후 국민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우리나라도 녹색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녹비작물에 주목하고 있다.

녹비작물은 콩과, 화본과, 경관 겸용 작물로 나뉘며, 각자가 지닌 장점에 따라 용도에 맞게 이용된다.

질소비료 대체효과가 뛰어난 콩과 작물, 양분의 흡수력과 보수력이 뛰어나 토양 개량에 탁월한 화본과 작물,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는 경관 겸용 녹비작물이 있다.

녹비작물은 기본적으로 천연 비료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 외에도 농업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 농촌 경관 조성과 토양 유실 예방, 염류 제거 등 비료 그 이상의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녹비작물은 국제적인 쟁점 해소, 농촌 환경보전, 농가 경영비 절감 등의 목적을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높은 품목이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볼 때 세계의 지속가능한 농업 트렌드 반영, 국토자원의 보호와 활용 기능이 있으므로 녹비작물의 확대보급을 위해 국내 종자생산 등 지속적인 정책지원과 다양한 녹비작물 품종개발과 재배기술 개발 연구가 수행돼야 할 것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김민태 연구사
031-290-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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