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 노화방지용 기능성 화장품도 표준화 시대

서울--(뉴스와이어)--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희고 맑은 피부와 주름이 없는 팽팽한 얼굴을 만드는 기능성화장품의 미백성분과 노화방지 성분을 측정하는 국내 시험방법이 국제표준(ISO) 규격안으로 채택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우리나라는 지난 3월 화장품의 미생물분야 국제규격 제정회의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등 4종의 국내 미생물 표준균주를 국제표준 시험균주로 사용토록 하였으며, 이번 회의에서 우리 분석기술이 그대로 적용된 “화장품중 기능성 성분 검출방법 2종”을 제정케 함으로써 화장품분야 국제규격을 선도하게 되었다.

우리 분석기술의 국제규격화는 프랑스, 일본 등 선진화장품업계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 이들 유명 화장품업계는 이 규격이 제정됨에 따라 소비자의 선호도가 브랜드가치 보다 기능성 함량으로 바뀔 것에 대하여 크게 우려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화장품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반면, 화장품의 나라 프랑스는 총 스킨케어 제품의 23% 이상이 기능성제품이다.

※ 2003년 유형별 제품 생산실적 : 화장품협회 자료
※ 프랑스 화장품 산업 관련통계 : 2003 보건산업백서

또한 WTO체제하에서 선진국들이 표준의 선점으로 합법적인 기술 장벽을 만들어 자국시장을 보호하고 세계시장을 제압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는 이번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로 국내 화장품산업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고, 무한경쟁의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능성 화장품의 수출증대에 큰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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