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단 출범
산업자원부 이희범은 장관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국회의원, 관련 기관 대표 및 임원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근필 박사(약력 붙임)를 사업단장으로 임명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영구동토 지역 및 심해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저온·고압하에서 물분자와 천연가스가 결합된 얼음 형태로 존재하는 고체형 물질로 전 세계적으로 약 10조톤의 막대한 매장량이 부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세계가 약 5,000년동안 (소비량 17억톤/년 기준)사용이 가능한 규모이다.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기존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청정·대체에너지로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조기에 실용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2000~2004년까지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및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과 더불어 동해지역에서기초물리탐사(14,345 L-km)를실시하여 부존 가능성을 확보하였다.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단은 신에너지원 개발정책의 일환으로 2004년 3월에 수립된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 10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발족하게 되었다.
동 사업단의 발족으로 그 동안 관련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어오던 개별단위 연구사업이 동 사업단으로 일원화됨으로써 향후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하게 되었다.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을 위한 세계 각국의 활동상황을 보면 미국과 일본은 각각 정부주도의 「2차 10개년 R&D 프로그램」(2001~2010)과 「MH21 프로그램」(2001~2016)을 추진 중이며, 캐나다, 인도, 러시아, 중국도 국가 주도하의 예산지원으로 장기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가스하이드레이트를 2015년에 상업적 생산을 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3단계 10개년(2005~2014)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1단계 사업(2005~2007)에 총 6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동 계획에 따라 유망부존지역에 대한 정밀탐사·시추·분석연구를 통해 정확한 부존량을 파악하고 상업생산을 위한 생산기반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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