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단 출범

서울--(뉴스와이어)--화석 연료의 고갈에 대비, 미래 대체 에너지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스하이드레이트의 연구개발을 본격화할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단』이 2005년 7월 19일 오후 2시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출범하였다.

산업자원부 이희범은 장관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국회의원, 관련 기관 대표 및 임원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근필 박사(약력 붙임)를 사업단장으로 임명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영구동토 지역 및 심해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저온·고압하에서 물분자와 천연가스가 결합된 얼음 형태로 존재하는 고체형 물질로 전 세계적으로 약 10조톤의 막대한 매장량이 부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세계가 약 5,000년동안 (소비량 17억톤/년 기준)사용이 가능한 규모이다.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기존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청정·대체에너지로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조기에 실용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2000~2004년까지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및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과 더불어 동해지역에서기초물리탐사(14,345 L-km)를실시하여 부존 가능성을 확보하였다.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단은 신에너지원 개발정책의 일환으로 2004년 3월에 수립된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 10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발족하게 되었다.

동 사업단의 발족으로 그 동안 관련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어오던 개별단위 연구사업이 동 사업단으로 일원화됨으로써 향후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하게 되었다.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을 위한 세계 각국의 활동상황을 보면 미국과 일본은 각각 정부주도의 「2차 10개년 R&D 프로그램」(2001~2010)과 「MH21 프로그램」(2001~2016)을 추진 중이며, 캐나다, 인도, 러시아, 중국도 국가 주도하의 예산지원으로 장기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가스하이드레이트를 2015년에 상업적 생산을 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3단계 10개년(2005~2014)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1단계 사업(2005~2007)에 총 6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동 계획에 따라 유망부존지역에 대한 정밀탐사·시추·분석연구를 통해 정확한 부존량을 파악하고 상업생산을 위한 생산기반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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